KPGA
▲<FM 챔피언십>
8.29~9.1
▲TPC 보스턴
파72-7,336야드
▲ 필드 144명
36홀 컷
▲우승상금
약 8억 원($ 570,000)
▲총상금 약 51억 원
($ 3,800,000)
고진영과 유해란
고진영이 LPGA 투어 <FM 챔피언십> 3라운드 결과 단독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 5언더파(67타).
54홀 중간합계 11언더파.
2위 로런 코플린에 2타 앞섰다.
출발부터 좋았다.
1,2번 연속 버디.
6번, 9번 홀에서도 버디.
전반에만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유해란
그 사이 전날 2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10타를 줄이고
13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유해란은 '참사'를 맞고 있었다.
1번 홀부터 더블보기.
2, 3번 홀은 아슬아슬 파로 넘겼다.
그리고 4번 홀에서 다시 더블 보기.
6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했을 때 고진영에게 1타 뒤진 8언더파.
3라운드 출발은 류해란이 13언더파, 고진영이 6언더파로 무려 7타 차였다.
그러나 단 6개 홀만에 선두가 바뀌었다.
6개 홀 동안 고진영 버디 3 / 유해란 더블보기×2, 보기 1개
고진영은 후반홀 들어 버디를 잡지 못하다 12번 홀에서 보기가 먼저 나왔다.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들어갔고 2온 실패, 보기를 했다.
이후 17, 18번 홀 연속 버디, 최종 11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챴다.
샷도 좋았고 그린 위에서 퍼트가 특히 좋았다.
고진영이 최종일 선두를 지키고 우승하면
2023년 5월 이후 15개월 만에 우승 추가이다.
유해란은 6번 홀 이후 나아졌을까?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어제의 기세가 돌아오는 듯 했다.
9번, 10번도 버디.
잃었던 6타 중 3타를 되찾고 11언더파 다시 단독 선두가 되었다.
그런데 또 다시 흔들렸다.
전날이 뭘해도 다 되는 하루였다면 3라운드때는 뭘 해도 안되는 날이었다.
골프는 다분히 운도 따라야 한다.
너무나 잘 친 티 샷과 어프로치 샷이 코스 주변 작은 둔턱을 맞고 강하게 튕겨 나갔다.
엉뚱한 킥과 바운스.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면 그날은 인내심에 한계가 온다.
또 그린 위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해란은 숏 퍼트 미스도 자주했다.
12, 13번 연속 보기.
17, 18번 연속 보기.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잃었다.
2라운드 62타 3라운드 78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6위까지 밀렸다.
전날 2위 그룹에 6타 앞섰고
5위 그룹이었던 고진영에는 7타 앞서 있었지만
이제는 단독 선두 고진영에 4타 뒤진 상황이다.
2위는 최근 2승을 한 로런 코플린.
9언더파 단독 2위.
고진영에 2타 뒤져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경쟁 라이벌이다.
전날 공동 12위였던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
미국의 알리슨 코퍼즈가 8언더파 공동 3위.
투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다.
이들 또한 우승 후보군이다.
데일리 베스트
중국의 루이신 리우가 3라운드 하루에만 8타를 줄였다.
데일리 베스트.
이글 1개 포함 버디 8개.
보기도 2개 있었지만 '핫'한 스코어이다.
6언더파 공동 8위.
박희영도 셋째날 5타를 줄이고
탑10 진입.
5언더파 공동 10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