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페덱스컵 챔피언은 스코티 셰플러이다.
334억 원의 주인공이다.
스코티 셰플러는 9월 1일 끝난 2024 PGA 투어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하고
올해의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투어 챔피언십> 최종
우승 : 스코티 셰플러
우승 스코어 : 28언더파
우승 보너스 상금 : 2,500만 달러 / 한화 334억 원
출발 점수 : -10
1라운드 : -6
2라운드 : -5
3라운드 : -5
4라운드 : -4
최종합계 30언더파
※출발점수:<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1위~30위까지만 출전.
이때 1위부터 30위까지 각각 언더파 점수를 차등 지급받고 대회 시작.
시즌 동안 성적이 좋았던 선수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
※페덱스컵 랭킹:PGA 투어 선수(회원)들은 한 시즌동안 자신이 출전한 정규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받고 그 포인트는 <투어 챔피언십> 직전까지 누적된다.
성적이 좋을수록 높은 포인트를 받고 컷 탈락이면 포인트도 없다.
스코티 셰플러가 2024년 가장 화려한 시작과 끝을 완성했다.
셰플러의 화려한 시작은 2024 첫 메이저 <마스터스> 우승이었다.
이후 PGA 투어 플래그십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포함 총 여섯 번 우승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최종 파이널 <투어 챔피언>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한 엔딩을 완성했다.
2024년 전 세계 남자 프로골프는 ‘스코티 셰플러 천하’였다.
2024년 투어 우승 7승 / 통산 13승
2위는 마지막 날까지 셰플러와 경쟁한 콜린 모리카와.
최종 스코어 26언더파.
출발 점수를 뺀 72홀 오리지널 점수는 22언더파로 단독 1위이다.
스코티 셰플러의 오리지널 점수는 20언더파 3위.
하지만 셰플러의 출발 점수가 -10이었고 모리카와는 -4.
6타 차이를 4타로 좁혔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3위는 전날 셀프 고백으로 2 벌타를 받은 사히스 티갈라.
최종합계 24언더파.
출발점수를 뺀 오리지널 스코어는 21언더파 단독 2위이다.
**티갈라 셀프 2벌타 관련 글
https://ryder87.tistory.com/579
한국선수
임성재 안병훈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임성재가 최종 단독 7위, 최종 스코어는 18언더파.
안병훈은 최종스코어 8언더파, 공동 21위로 최종 파이널을 마쳤다.
<투어 챔피언십> 최종 보너스 상금.
1위 스코티 셰플러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334억 원의 보너스 상금을 받았다.
임성재는 7위 상금 36억 8천만 원.
안병훈도 공동 21위 8억 8천만 원을 받는다.
스코티 셰플러는 ‘삼세번’ 도전 끝에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었다.
세플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였다.
<투어 챔피언십>이 시작되었을 때 10언더파를 받고 출발, 우승 확률 면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2022년에는 6타 차 앞선 상태에서 최종일 로리 매킬로이와 한 조에서 긴장감 넘치는 경쟁을 했다.
15번까지 홀까지 매킬로이에게 6타를 따라 잡히고 공동선두, 16번 홀에서는 대회시작 70홀 만에 1타 차이로 선두를 내주었다. 이 점수는 두 홀 동안 그대로 유지되었고 결국 로리 매킬로이가 대역전 우승.
당시 중계는 역대 <투어 챔피언십> 중 가장 높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미국 시청 가구 수 400만. 스코티 셰플러에게는 뼈아픈 기억이지만 흥행면에서는 대박이었다.
미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PGA 투어 일반 정규대회 평균 시청가구 수는 주말 기준 250만이다. 모바일 시청,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해진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오리지널 시청가구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이다. 스타 선수가 많이 출연하는 대회일수록 숫자는 커지고 메이저 대회, 라이더 컵 등도 400만 선이다
2023년 작년에는 8언더파로 출발한 빅토르 호블란에게 1라운드에서 바로 역전당했다.. 이후 세플러는 3일 내내 우승경쟁에서 밀렸다. 그의 존재감은 없었다.
그러다 올해는 깔끔하게 우승으로 삼세번 도전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투어 챔피언십>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그런데 1위와 30위 순위가 PGA 투어 최종 결과와 다르다.
'페덱스컵 챔피언' 결정 과정이 현재처럼 출발 전 언더파를 지급한 첫 시기는 2019년.
따라서 PGA 투어에서 인정하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출발 언더파 점수 포함 총 합계이다.
그리고 투어 통산 승수에도 포함된다.
하지만 세계랭킹 측은 4라운드(72홀) 오리지널 점수만을 근거로 순위를 정하고 포인트를 지급한다.
따라서 2024 <투어 챔피언십> 세계랭킹 포인트 1위 대상은
스코티 세플러가 아니고 콜린 모리카와이다.
콜린 모리카와는 22언더파로 오리지널 스코어 1위이다.
2024년 관련 포인트는 영국시간으로 9월 2일 오후 업데이트 된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페덱스컵 챔피언이면서 72홀 오리진 스코어도 동시에 1위인 선수는
지난 6년 동안 매킬로이(2회)와 빅토르 호블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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