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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월러스, 6년 6일 만에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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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8.5~8 종료

▲크랑쉬르 시에르 GC

-파70-6,824야드

-스위 크랑 몽타나

▲필드 156/36홀 컷

 

▲우승 맷 월러스

▲우승상금 7억 4천만 원

($552,500)

▲총상금 43억 5천만 원

($3,250,000)


우승 맷 월러스

잉글랜드의 맷 월러스(34)가 8일, 스위스에서 6년의 가뭄을 끝냈다.

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6년 6일 만에 우승했다.

DP월드 투어 통산 5승.

우승상금 7억 4천만 원.($ 552,500)

2024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챔피언 맷 월러스. 사진 DP월드투어

 

월러스의 우승은 험난했다.

4라운드 출발이 2위와 4타 차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그의 우승이 예상되었지만 결코 아니었다.

18홀 승부로는 모자라 스페인의 알프레도 가르시아와 연장승부까지 갔다. 

 

월러스가 4라운드 18홀 동안 이븐파를 기록하고 11언더파.

반면 알프레도 가르시아는 4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고 11언더파.

 

연장 첫 홀(18번, 파 4) 월러스는 클러치 샷 한방과 클러치 퍼트 한방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두 번째 101야드 샷을 핀 2.5미터 거리에 붙였고 버디 퍼트를 완성했다.

알프레도의 버디 퍼트 거리는 약 4미터. 그는 버디를 잡지 못했다.

 

월러스는 현재 DP월드 투어와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작년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첫 승이 있었지만

DP월드 투어로는 2018년 9<메이드 인 덴마크> 우승 이후 처음이다.

 

월러스는 2년 전 이 대회에서는 남아공의 트리스탄 로렌스에게 연장 첫 홀에서 패했다.

 

우승 직후 월러스는 "힘든 하루였다."라고 감정에 북받쳐 말했다.

"2년 전 연장을 떠올렸고 이번만큼은 우승을 내주고 싶지 않았다. 특히 어제(강풍이 불어닥친) 정말 열심히 했다. 이번 만큼은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고 결국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그토록 기다리던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울지 않겠다."라고 말했지만 그의 눈가는 이미 촉촉했다.

 

준우승 알프레도 가르시아

연장 첫 홀에서 패하고 준우승에 머문 스페인의 알프레도 가르시아는 올해 42세이다.

아직 DP월드 우승이 없다.

 

단독 2위 7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했고 선두 월러스에 4타 뒤져 있었다.

1번 4번 보기가 먼저 나왔다.

그러나 이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고 마지막 홀에서도 1.5미터 버디를 잡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비록 연장 첫 홀에서 패했지만 그의 이름조차 잘 몰랐던 수많은 골프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2016년 <에스파냐 오픈> 첫 우승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앤드류 존스턴이 10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래 사진은 2024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가 열린

스위스의 크랑쉬르 시에르 GC.

 

알프스 산정 해발 3,000미터에 위치.

몽블랑 정상을 눈 앞에 두고 굿 샷!

 

사진 출처 DP월드투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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