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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럴 해튼 '올드코스' 대회 타이기록 61타 단독 선두..<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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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10.3~6

▲코스:스코틀랜드 앵거스&파이프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파72-7,318야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52-7,394야드)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7,227야드)

▲필드 프로선수 160/아마추어 셀럽 160

▲우승상금 11억 원(810,000 달러)

▲총상금 500만 달러

▲2023 챔피언 매튜 피츠패트릭


잉글랜드의 티럴 해튼이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61타(-11)를 치고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54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2언더파.

 

티럴 해튼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전반에 5타, 후반에 6타를 줄였다.

올드코스 61타는 대회 타이 기록이다.

54홀 단독 선두 티럴 해튼. 3라운드 '올드코스'에서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사진 DP월드

 

해튼은 2017년 24언더파로 우승했다. 최저타 우승 기록이다.

해튼은 최종일 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해튼은 또 2016(-23), 2027년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내일 해튼이 우승하면 대회 최초로 3승 기록도 갖게 된다.

 

대회 '올드코스' 61타 기록

글랜드 로스 피셔 2017년 첫 61타 기록.

2022년 로메인 랑가스케 61타.

2024 3라운드 티럴 해튼 61타

 

올드 코스에서는 5년에 한 번씩 <디 오픈>

메이저 대회도 열리는데  최저타 기록은 63타이다.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뤄 3라운드를 경기한다.

따라서 핀 위치 등이 비교적 쉽다.

올해는 비와 바람이 없는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낮은 타수가 많이 나왔다.

 

티럴 해튼은 올해 부친과 한 팀이다.

아마추어 순위에서도 해튼 부친이 38언더파로 1위이다.

아마추어 순위는 프로+아마추어 스코어를 합한 팀스코어이다.


3라운드 하이라이트는 니콜라스 콜사르츠의 '앨버트로스'.

킹스반스 파 5, 16번 홀 566야드.

콜사르츠는 6번 아이언으로 264야드 거리에서 두 번째 샷을 했다.

공은 그린에 올라왔으나 한참을 핀에서 멀어졌다.

그러다 어느 시점 공이 멈추고 경사면을 타고 다시 핀 쪽으로 굴렀다.

그리고 홀~인, 이 홀에서 3타를 줄였다.

 

※콜사르츠의 앨버트로스 장면

https://x.com/DPWorldTour/status/1842529385519239445

 

X의 DP World Tour님(@DPWorldTour)

🚨 ALBATROSS 🚨 @NicoColsaerts makes an albatross at the 16th at Kingsbarns! #dunhilllinks

x.com

 

콜사르츠는 3라운드에서도 7타를 줄이고 21언더파 단독 2위이다.

선두 해튼에 1타 뒤졌다.

전날에는 공동 선두였다.

단독 2위 니콜라스 콜사르츠. 사진 DP월드

 

토미 플릿우드가 16언더파 공동 5위.

 

로리 매킬로이는 이날 전반에만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기세였다.

하지만 10번 홀에서 1.8미터 버디 퍼트를 놓친 후 기세가 꺾였다.

백 9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4언더파로 만족해야 했다.10언더파 공동 40위.

매킬로이의 아마추어 파트너는 그의 부친 제리 매킬로이.

이날 65세 생일을 맞은 제리는 코스 곳곳에서 갤러리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제리 매킬로가 3라운드 종료 후 포옹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DP월드
로리 매킬로이(우)와 그의 부친 제리 메킬로이. 사진 DP월드

 

지난주 <에스파냐 오픈>에서 우승한 앙헬 히달고,

2주 전 <BMW PGA 챔피언십> 우승자 빌리 호셜은 컷 탈락했다.

작년 챔피언 매튜 피츠패트릭도 컷 탈락.

54홀 커트라인은 무려 9언더파.

한국의 강성훈은 9언더파로 컷 통과.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계의 파워 브로커인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과

사우디 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PIF) CEO 야시르 알루마이얀의 동반라운드로 화제를 모았다.

 

2022년 6월 PIF가 리브골프를 창단하고 양측은 '원수'가 되었다.

작년 6월 '급 화해 무드'.

 

이후 지난 16개월 동안 두 사람은 '화해의 실질적인 결과'를 내놓기 위해 협상 중이다.

PIF는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투어 상업법인)에 현금 투자를 하고

그 액수만큼 PGA 투어의 '권한'을 갖기를 원한다.

PGA 투어는 최소한의 투자를 원한다.

투어의 이사회에 속한 선수 이사 몇몇은 PIF의 투자를 반대하고 있다.

또 PGA 투어를 떠난 리브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의 투어 컴백 방법도 협상 이슈 중 하나이다.

 

양측의 수장은 1라운드는 같은 조에서 경기했고

2·3라운드는 바로 앞 뒷조에서 경기했다.

간혹 홀이 밀리는 경우 두 수장은 같은 홀에서 대기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과연 이런 '연출'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것인지, 아니면 사진 연출로 끝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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