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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유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연장 우승!..대만 선수 역대 세 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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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폴 시리즈'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10.3~6 종료

▲잭슨 컨트리클럽(미시시피 주)

―파72-7,461야드

▲필드 132/36홀 컷

 

▲우승 케빈 유(대만)

▲우승상금 18억 4천만 원($1,368,000)

▲총상금 102억 원($7,600,000)

 


골프에서도 휴식은 필요하다.

그 공간이 고향이라면 더더욱 좋다.

 

6일(현지시간) PGA 투어 폴 시리즈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이 끝났다.

챔피언은 대만의 케빈 유(유준안)

 

PGA 투어 첫 승이다.

우승 스코어 23언더파.

첫 번째 연장에서 보 호슬러를 이겼다.

우승상금은 18억 4천만 원( ($1,368,000)

대만의 케빈 유가 2024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사진 PGA 투어

 

케빈 유는 우승 인터뷰에서 "8~9월 대만에서 휴식했다. 2달 가까이 골프는 하지 않았다. 낚시 등을 하면서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때 휴식은 확실하게 오늘 우승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케빈 유는 8월 중순 <윈덤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으로 돌아왔다.

최종일,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케빈 유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껑충 뛰었다.

지난주 135위에서 이번주 71위.

2021년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탑 100 진입이다.

 

또 케빈 유는 이번 우승으로 2025년 투어카드 걱정은 완전히 내려놓았다.

대회 전 그의 페덱스컵 랭킹은 96위였지만 우승 후 60위가 되었다.

 

'폴 시리즈' 마지막 대회가 끝났을 때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만 2025 투어카드를 유지할 수 있다.

 

케빈 유는 2023년 PGA 투어에 조인했다.

대만 출신 선수로는 PGA 투어 세 번째 우승자이다.

 

첫 번째 우승자는 대만 출신 최초로 1983년에 PGA 투어 회원이 된 천쯔쭝.

1987년 <로스엔젤레스 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후 판청중이 2019년 <RBC 헤리티지>에서 투어 첫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유준안이 세 번째이다.

현재 대만 출신 PGA 투어 공식 회원은 판청중과 유준안 2명이다.


케빈 유가 우승확정 후 두팔을 벌려 크게 환호하고 있다. 우승은 늘 감동이다. 사진 PGA 투어

 

강력한 우승 후보는 54홀 단독선두 키스 미첼이었다.

3라운드를 마쳤을 때 20언더파로, 케빈 유에 2타 앞서 있었다.

 

케빈 유는 최종일 5타(67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 홀(파 4·487야드)에서 4.7미터 버디를 잡고 23언더파 공동선수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

남은 선수는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키스 미첼과 보 호슬러 단 두 명.

 

키스 미첼은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가장 먼저 23언더파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후 버디 없이 파 행진, 23언더파.

18번 홀, 10.5미터 버디 기회.

버디 퍼트가 강했다. 홀을 지나쳤다.

남은 파 퍼트 거리는 1.3미터.

 

평소 같으면 어렵지 않을 퍼트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반드시 성공해야 연장에 갈 수 있다.

많은 생각과 압박.

 

키스 미첼은 파 퍼트를 놓치고 22언더파가 되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3 퍼트를 범했다.

골프는 때때로 너무 잔인하다.

 

키스 미첼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보 호슬러.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23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좌측으로 한참을 벗어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을 페어웨이로 보내고 130야드 거리에서 세 번째 샷.

공이 핀 가까이 붙었다.

90센티미터 파 퍼트 성공, 연장승부에 합류했다.

 

케빈 유와 보 호슬러의 연장

첫 번째 연장은 18번 홀.

 

케빈 유의 티샷은 페어웨이 정중앙을 갈랐고

호슬러의 티샷은 다시 좌측 러프.

 

케빈 유가 먼저 두 번째 샷을 했다.

1.6미터 버디 기회.

환상적인 샷이 나왔다.

 

보 호슬러의 공은 그린 사이드 벙커행.

호슬러의 벙커샷은 거의 들어갈 뻔했다.

60센티미터 파를 남겼다.

 

케빈 유의 퍼트가 들어가면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이다.

그는 아주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내리막 경사를 타고 공은 천천히 그러나 정확하게 홀 중앙으로 들어갔다.

 

케빈 유가 이번 주 대회에서 가장 잘한 것은 바로 퍼트이다.

그는 퍼팅으로 얻은 이득타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 동안 퍼팅으로 9타를 세이브했다.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한국선수들

이경훈이 최종 16언더파 공동 23위.

페덱스컵 랭킹은 104위에서 101위로 올랐다.

김성현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현 시점 페덱스컵 랭킹은 119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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