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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홀인원 상품이 맥주,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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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DP월드 투어 이벤트는 <에스트렐라 담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이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열리고 있다.

메인 스폰서는 대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페인의 유명한 맥주 '에스트렐라 담'이다.

브랜드가 곧 회사 이름이다.

 

17일 1라운드에서 프랑스의 우고 쿠소 선수는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부상이 걸린 파 3였다.

그런데 부상이 에스트렐라 담 맥주였다.

그럼 일정 기간 어느 곳에서나 그 맥주를 마시거나 살 수 있는 억대 상품권?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고 실물 맥주 85리터를 선물받은 우고 쿠소. 사진 DP월드

 

노노!!

홀인원 기록 선수의 몸무게만큼의 '실물' 맥주 제공. 

대회 주최 측은 85리터의 맥주가 쿠소에게 전달된다고 SNS에 알렸다.

병으로 계산하면 250ml 340개 이다.

홀인원을 기록하면 주변에 술 혹은 음료를 대접해야 하는데 우고는 원 없이 친구와 지인에게 술을 대접할 수 있게 되었다.

대회 메인 스폰서 측은 우고 쿠소에게 홀인원 부상으로 맥주 85리터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은 조금 '엥?'이다.

귀한 홀인원인데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홀인원이다'는 반응이다.

 

유럽에서 에스트렐라 250ml 병맥주는 1,54유로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돈 약 2,300원이다. 계산해 보면 340병은 총 780,200원이다.

 

보통 프로골프 1부 투어 홀인원 부상은 고급 승용차 혹은 고급 손목시계 혹은 억 단위의 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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