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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팬들의 응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안병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36홀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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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10.24~27

잭 니클라우스 GC 코리아

(파72-7,470야드)

 

필드

DP월드투어 선수 90

KPGA투어 선수 30

36홀 컷

 

▲우승상금 9억 3천만 원($650,000)

▲총상금 55억 원($4,000,000)

 

▲중계 SBS골프/스포티비골프


안병훈이 '홈' 고국에서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36홀 단독 1위에 올랐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위 그룹에 2타 앞서있다.

 

25일 대회 둘째 날 안병훈은 시작부터 강력했다.

전날 단독 1위에 1타 뒤진 6언더파 출발.

1번, 2번 연속 버디가 나왔다.  출발 2홀 만에 8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4번 홀에서 버디.

 

그런데 또 5번, 6번 연속 보기를 했다.

안병훈은 그러나 실망하는 얼굴은 아니었다.

그 어느때보다 편안해 보였다.

7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았고 9번 홀에서도 버디, 연속 보기를 지웠다.

후반 들어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다.

 

18홀 동안 페어웨이를 놓친 홀은 4개. 

그린 적중률은 14/18로 77.7%.

퍼트 수는 25개.

샌드 세이브 100%.

 

9개의 버디 중 2.5미터~4미터 5개가 들어갔다.

그린 경사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대회 코스에서 퍼트감이 뛰어났다.

 

안병훈이 최근 한국투어에 참가한 해는 2018년 <신한동해오픈> 마지막이었다.

이후 6년 만에 이번주 고국을 찾아 경기중이다.

안병훈은 또 고교시절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난 만큼 KPGA 공식 멤버로 활동한 적은 없다.

다만 2015년 <신한동해오픈>에 초정되어 우승한 적은 있다.

 

안병훈은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홈에서 열렬한 서포트(응원)를 받으며 경기하는 것은 정말 좋아한다.

대회가 끝났을 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면,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만 남은 이틀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그런 나의 경기를 통해 팬분들이 코스에서 좋은 시간을 갖고 골프를 더 좋아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훈은 2009년 8월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당시 17세.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다.

지금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현재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주형도 이틀 연속 경기를 잘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8위.

 

KPGA 소속 김영수 정한밀 선수가 7언더파 공동 11위.

김승혁이 5언더파 공동 17위이다.

김영수와 김승혁은 2라운드 마지막 1홀(9번)을 남긴 상태.

일몰로 3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36홀 커트라인은 1언더파. 총 68명이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은 2명이다.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작년 3월 DP월드 대회로 한국에서 치러진 <코리아 챔피언십 by 제네시스>와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합쳐졌기 때문.

전자의 챔피언은 스페인의 파블로 라라자발이고 후자는 한국의 박상현.

두 선수 모두 올해는 아쉽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안병훈과 2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DP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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