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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넬리 코다 5연속 버디 <아니카 드리븐 게인브릿지 우승> 시즌 7승 달성..임진희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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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칸>

2024 11.14~17 종료

펠리칸 GC(미, 플로리다)

*파70-6,349야드

▲필드 120/36홀 컷

 

우승 넬리 코다

▲우승상금 6억 8천만 원($487,500)

▲총상금 45억 7천만 원($3,250,000)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26)가 후반 9홀에서 연속으로 버디 5개를 잡으며 올해 7번째 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코다는 17일(현지시간) 종료된 <아니카 드리븐 게인브릿지>에서 최종 14언더파로 우승했다.

시즌 7승, LPGA 통산 15승.

우승상금은 6억 8천만 원이다.($487,500)

넬리 코다가 2024 LPGA <아니카 드리븐 게인브릿지>에서 우승했다. 사진 LPGA 투어

 

코다는 올해만 총 7승을 달성하며(메이저 1승 포함) 상금만 416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LPGA 역사상 시즌 상금랭킹 1위 중 최고액을 수령한 선수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이다.

오초아는 2007년 시즌 8승을 달성하고 총 4,364,994 달러를 벌었다.

 

코다의 4라운드 출발은 11언더파, 잉글랜드의 찰리 헐에게 1타 뒤져 있었다.

코다는 10번 까지는 2오버파를 기록하며 9언더였다.

찰리 헐도 10번 홀을 마쳤을 때 1타를 잃고 11언더파, 2타 차 단독 선두였다.

 

코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11번부터 15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14언더파를 만들었고 찰리 헐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코다는 이후 남은 3개 홀에서 모두 파, 14언더파를 지키며 최종 2위 그룹에 3타 앞선 챔피언이 되었다.

넬리 코다가 <아니카 드리븐 게인브릿지>에서 우승하고 대회 공동 주관자인 아니카 소렌스탐(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PGA 투어

 

찰리 헐은 코다가 5개의 버디를 잡는 동안 단 1개의 버디만 기록하고 12언더파 단독 2위로 역전당했다.

헐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최종 11언더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단독 2위와 공동 2위(3명) 상금 차이는 1억 2천만 원이다.


한국의 임진희가 최종일 2타를 줄이고 11언더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임진희의 상금은 3억 1,100만 원이다.

 

임진희는 올해 LPGA 신인왕 타이틀 후보 2순위였다.

1위는 일본의 사이고 마오.

1위와 2위 포인트 차이가 커서 임진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에만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되었다.


또 다른 공동 2위 중국의 장 웨이웨이(27).

그녀의 이날 성적은 2022년 LPGA 조인 후 두 번째 탑 10 기록이다.

2022년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가 첫 탑 10.

그녀는많은 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3년간 총 40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선수들 결과

장효준이 8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시즌 두 번째 탑 10이다.

2023년 LPGA 조인, 총 3회 탑 10 기록을 갖게 되었다.

장효준의 공동 8위(5명) 상금은 9,500만 원이다.

 

최혜진이 마지막날 4타를 줄이고 3언더파 공동 29위, 김세영이 6언더파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은6은 최종일 무려 9타를 잃고 컷을 통과한 72명 중 71위를 했다.


2025 CME 포인트 시즌 확정

한편 이날 대회를 끝으로 2025년 CME 포인트 레이스도 막을 내렸다.

17일 대회 종료 후(현지시간) 최종 확정된 CME 순위에 따라 탑 60은 다음주 시즌 파이널에 출전한다.

CME 순위 100위까지 2025년 투어카드를 보장받은 리스트도 완성되었다.

 

한국선수 중 시즌 파이널에 출전하는 선수는 11명 확정이다.

유해란(2위) 김세영(10위) 고진영(12위) 최혜진(17위) 임진희(22위) 김아림(25위) 안나린(29위) 양희영(38위) 신제니(42위) 이미향(56위) 김효주(59위).

 

김효주가 <아니카 드리븐> 3라운드 종료시점 61위로 아슬아슬한 위치였는데 56위였던 가비 로페즈가 최종일 와르르 무너지면서 탑 60위 밖으로 밀리고 김효주가 59위가 되었다.

<아니카 드리븐> 출발 전 김효주의 CME 순위는 58위였고 가비 로페즈는 61위였다.

 

한편 CME 탑 60은 순위변동은 미미했다.

카를로타 시간다가 <아니카 드리븐>을 통해 63위에서 60위로 진입했고 스테파니 키리아코우(호주)가 60위에서 63위로 밀려났다.

 

CME 순위 확정으로 2025년 투어카드 보장여부도 확정되었다.

한국선수는 올해 총 24명이 LPGA에서 활동했다.

24명 중 7명(은퇴한 김인경 제외)은 카드를 잃었다.

 

아래 표 CME 포인트 4R 종료 후 100위권 밖 선수들이 공식멤버 상실이다.

강혜지는 조건부 멤버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다음주 시즌 파이널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출전선수 60명이 '계급장' 떼고 우승경쟁을 한다.

CME 순위 1위 넬리 코다부터 60위 카를로타 시간다까지 누구라도 우승하면 우승상금 약 56억 원(400만 달러)을 받는다.

기존 CME 순위가 어떤 영향도 미치 않는 것.

 

LPGA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DP월드 투어의 파이널 대회보다 훤씬 더 오픈 마인드이다.

 

PGA 투어는 페덱스 순위 1위에게 10언더파를 '선지급'하고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다.

30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이븐파로 출발하는 30위 선수가 10언더파 출발 선수를 이기고 우승할 수 있을까? 사실상 그건 평생 불가능하다.

 

DP월드도 파이널 시작 전 포인트 1위 선수가 2위에 2천점 이상 앞서면 파이널 대회 전 이미 시즌 챔피언이 결정된다.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우승 포인트는 2천점을 받더라고 1위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작년 로리 매킬로이가 파이널 시작 전 이미 2위에 2천점 이상 앞서고 시즌 챔피언이 되었다.

올해도 매킬로이는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시즌 파이널에서도 우승, 더블을 달성했다.

 

LPGA 투어는 가장 혁신적이다.

이번주 확정된 CME 포인트는 이번주를 끝으로 할일을 다하고 '바이'다.

다음주 대회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포인트 순위 60위 선수도 1년 내내 포인트 순위 1위였던 넬리 코다를 이길수 있다.

작년 양희영은 최종 파이널에서 우승했는데 그녀의 최종 CME 순위는 1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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