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시즌 파이널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4.11.21.~24
▲티뷰론 GC(파 72-6,700yd)
▲필드 60(노컷)
▲우승상금 55억 7천만 원($4,000,000)
▲총상금 153억 2천만 원($11,000,000)
▲전년도 챔피언 양희영(한국)
▲중계 JTBC 골프
2024년 LPGA 투어 시즌 챔피언은?
전 세계 최고의 여자프로골투어인 LPGA는 이번주 21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개막한다.
2024년 최고의 성적을 낸 CME 순위 60명만 출전한다.
우승상금은 무려 400만 달러이다.(20일 기준, 한화 55억 7천만 원)
전 세계 여자프로골프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이다.
작년 양희영이 우승했을 때 200만 달러(당시 한화 26억 원)도 역대 최고였는데 올해는 두 배가 증액되었다.
작년 총상금은 700만 달러, 올해 1,100만 달러로 증액되면서 우승상금도 배로 늘었다.
준우승 상금도 100만 달러(14억 원)로 2024 시즌 평균 우승상금보다 많다.
출전선수 60명 중 누구라도 우승하면 55억 7천만 원의 상금을 받고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다.
한국선수는 모두 11명이 출전한다.
유해란 김세영 고진영 최혜진 임진희 김아림 안나린 양희영 신제니 이미향 김효주.
필드의 헤드라이너는 아무래도 미국의 넬리 코다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직전 주에 열렸던 <아니카 드리븐 게인브릿지>우승 포함, 올해 7회 우승했다.(메이저 1승 포함)
현 세계랭킹 1위이고 올시즌 내내 CME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켰다.
2017년 LPGA 멤버가 된 코다는 시즌 파이널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한국의 고진영보다 1년 먼저 LPGA에 조인했으나 성적 면에서는 작년까지 고진영을 앞선 적이 없다.
작년 한해동안에도 우승이 없었다.
그러다 올 시즌 몰아치기 우승에 성공하며 센세이셔널 주인공이 되었다.
통산 15승.
올해 3승의 주인공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세계랭킹 4위)와 중국의 인 루오닝, 한나 그린(호주)도 시즌 챔피언 후보이다.
리이다 고는 지난주 공동 14위에 그쳤다.
하지만 또 리디아 고는 큰 경기에서 강하다.
올해 메이저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고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이다.
2022년 같은 대회 챔피언이다.
인 루오닝은 중국 선수 최초로 시즌 챔피언 '왕자' 자리를 노린다.
10월에만 상하이와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20위.
현재 세계랭킹 3위이다.
10월 20일, 한국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우승한 한나 그린은 지난주 컷 탈락했다.
한국대회 이후 지난주 아니카 대회까지 두 번 경기에 나섰다.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우리의 관심은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다.
고진영은 2018년 LPGA 첫 조인 후 작년까지 한해도 빠지지 않고 우승했다.
6 시즌동안 메이저 2승 포함 15승을 달성했다.
그런데 올봄 손목 부상, 이후 목 부상을 당하여 2024년 우승이 없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대회만 남았다.
고진영은 언제라도 우승할 수 있는 선수이다.
파이널 대회에서 2020, 2021년 연속 우승한 경험도 있다.
통계상 이번주에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한국 선수는 류해란이다.
유해란은 9월 첫 주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FM 챔피언십> 우승 앞 뒤로 출전한 대회에서 연속 우승경쟁을 했다.
▲11월 3일 / <메이뱅크 챔피언십> 3위
▲10월 27일 / <토토 재팬 클래식> 3위
▲10월 20일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T6(한국대회)
▲9월 22일 /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
▲9월 1일 <FM 챔피언십> 우승
▲7월 28일 / <CPKC 위민스 오픈> T3
▲7월 21일 / <다나 오픈> 2위
▲7월 14일 <에비앙 챔피언십> 5위
류해란이 이번주 다시 우승할 시점이 되었다.
양희영은 작년 챔피언이다.
작년 대회가 시작되기 전 누구도 그녀의 우승을 점치지 않았다.
1라운드도 68타(-4)로 공동 15위였다.
그러다 2라운드 63타(-9) 3라운드 64타(-8)를 몰아치면서 우승가능성을 폭발시켰고 마지막 날에도 66타(-6)를 치면서 2위에 3타 앞선 챔피언이 되었다.
한국선수 11명 모두 제2의 양희영이 될 수 있다.
2024년 시즌 파이널에 출전한 60명 선수들의 국적은 총 17개국이다.
미국 선수가 17명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이 한국으로 11명.
3위 국가는 태국, 8명이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다.
갈수록 태국 여자골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호주 덴마크 선수가 각각 4명이다.
중국이 2명.
그 외 독일 프랑스 뉴질랜드 아일랜드 캐나다 등이 각각 1명씩이다.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가 지난주 대회 마지막 날 선전하고 CME 순위 63위에서 60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는 3라운드가 끝났을 때까지만 해도 60위 진입이었으나 마지막 날 타수를 잃고 60위권 밖으로 밀렸다.
2023년에는 총 23개국의 60명이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다.
인도 필리핀 선수가 사상 처음 파이널에 진출했다.
작년에도 미국선수가 가장 많았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것이 매 시즌 LPGA에서 활동하는 약 160여 명 중 미국선수가 가장 많다.
작년에도 2위는 한국, 올해는 더 많은 선수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태국은 지난해에도 3위이고, 올해는 숫자를 늘려 3위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잉글랜드, 작년 3명이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올해는 찰리 헐 1명이다.
리디아 고는 LPGA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뉴질랜드 선수이다.
천하의 리디아 고도 작년에는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했는데(심지어 그녀는 2022년 챔피언이었다) 그녀의 2023 시즌 CME 순위는 100위였다.
리디아 선수는 2022년에도 3승을 했다.
따라서 작년 CME 순위가 100위 밖이었어도 투어카드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프로데뷔 이래 2023년은 가장 성적이 저조했던 시즌이었다.
그런데 리디아는 또 올해 메이저 1승 포함 3승을 했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역대 가장 어린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LPGA는 시즌 CME 순위 100위까지 다음 해 투어카드 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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