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요하네스 비어만, 1타 차 드라마틱 역전우승..<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최종

728x90
반응형

DP월드 투어+선샤인 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2024.12.5~8 종료

게리 플레이어 CC(파72-7,819야드)

필드 66/노컷

 

우승 요하네스 비어만(미국)

우승상금 969, 273 유로(13억 8천만 원)

총상금 600만 유로(902천만 원)


 

미국의 프로골프 선수 요하네스 비어만(32)이 8일(현지시간) DP월드 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5언더파.우승 상금 13억 8천만 원(969,273 유로)DP월드 투어 통산 2승.

2024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챔피언 요하네스 비어만. 사진 DP월드 투어

 

비어만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게리 플레이어 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 차이를 뒤집고 우승했다.

그는 최종일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섞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최종 스코어 5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비어만이 경기를 마쳤을 때 5언더파는 공동 2위였다.3홀을 남긴 챔피언조의 알드리치 포트히터르가 6언더파 단독 선두.챔피언 조의 매튜 조던이 4언더파, 바로 앞조의 로메인 랑가스케가 5언더파였다.

 

하지만 막판 우승경쟁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졌다.랑가스케가 17번 홀에서 보기를 했고 18번 홀은 파, 4언더파로 우승경쟁에서 탈락했다.

 

챔피언 조의 알드리치는 16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5언더파, 단독 선두에서 공동선두로 떨어졌다.4언더파였던 매튜 조던은 17번 홀에서 3미터 버디 기회를 날리면서 공동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던 비어만은 연습장으로 갔다.연장전을 대비한 것.

 

마지막 18번 홀은 4라운드 내내 가장 어려운 홀 #1위였다.알드리치의 티샷이 러프에 들어갔고 두 번째 샷은 그린을 한참 벗어나 깊은 러프행.결국 알드리치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고 4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매튜 조던도 겨우겨우 파 세이브, 4언더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연장전 대비, 연습장에 있었던 요하네스 비어만이 챔피언이 되었다. 

2021년 <체코 마스터스> 우승 이후 두번째 우승이다.

챔피언 요하네스 비어만과 자원봉사자들. 이 대회는 전통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챔피언을 번쩍 들어 축하하는 '행가레 세리머니'를 한다. 사진 DP월드


이번 대회는 DP월드 투어와 선샤인 투어(아프리카 남자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알드리치 포트히터르는 남아공 출신으로 선샤인 투어 초청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DP월드 카드는 없었다.

 

알드리치(20)는 3라운드를 마쳤을 때 7언더파 단독 1위였다.

남아공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갤러리들은 자국의 '영건' 알드리치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그는 4라운드 출발도 2위에 3타 앞서 있었고 우승자 비어만에는 5타 리드였다.

하지만 막판 3홀에서 2타를 잃고 우승컵을 내줬다.

 

알드리치는 17세였던 2022년 <(UK)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23년 여름 프로로 전향했고, 그해 연말 <2023년 PGA 투어 Q스쿨>을 통해 2024 콘페리 투어(PGA 투어 2부) 멤버가 되었다.

알드리치는 이후 2024 콘페리 투어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콘페리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역대 최연소 콘페리 투어 우승자는 2007년 17세의 나이로 우승한 제이슨 데이이다.

알드리치는 또 2024 콘페리 시즌 포인트 29위로 2025년 PGA 투어 공식 카드도 얻었다.

알드리치는 비록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20세의 남아공 출신 프로골프선수 알드리치 포트히터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DP월드


토르비욘 올레센이 3언더파 단독 5위.

프란체스코 라포르타, 조던 스미스, 매켄지 휴즈,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 오키 스트리덤, 줄리앙 게리에, 코리 코너스가 2언더파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작년 우승자인 맥스 호마는 1라운드에서 66타를 치고 6언더파 단독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날 스코어는 75타.

최종 결과는 이븐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는 남아공 최고의 남자프로골프 대회이다.

메이저 그랜드슬램 달성자인 남아공의 살아있는 전설 게리 플레이어가 공동 주관자이고 남아공 메이저 대회로도 불린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