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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김아림 LPGA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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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2025.1.30.~2.2 종료

레이크 노나 골프&CC( 72:6,624야드)

--플로리다 올랜도

필드 32/노 컷

 

▲우승 김아림

우승상금 30만 달러(4억 3천만 원)

총상금 200만 달러(29억 원)


김아림이 2025 LPGA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였고 마지막 날에도 넬리 코다에 3타 앞서 우승하며 개막전 챔피언이 되었다.

 

우승 스코어 20언더파, 72홀 코스 레코드이다.

LPGA 통산 3승.

우승상금 한화 약 4억 3천만 원이다.

한국선수가 LPGA 개막전에서 우승하긴 김아림이 처음이다.

2025 LPGA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아림 선수. LPGA 통산 3승이다. 사진 LPGA

 

우승 직후 기자회견 모습. 수 많은 기자들 앞에서 환하고 웃으며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 LPGA 투어 영상 캡처
기자의 질문도 꼼꼼하게 듣고 있는 챔피언 김아림. 사진 LPGA 투어 영상 캡처

 

이날 넬리 코다의 추격이 심상치 않았다.

13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으며 김아림에 1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김아림과 17언더파 동타.

 

김아림도 자신만만하게 코다를 따돌렸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다시 1타 차로 앞섰다.

김아림은 결정적으로 16번에서 약 3.5미터 버디를 잡고 19언더파, 2타 차로 달아났다.

김아림은 16번 그린 위에서 퍼트 전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는데 버디가 되었다.

 

코다는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18언더파. 김아림과 1타 차로 좁히며 경기를 마쳤다.

코다는 이날만 7타를 줄였다.

 

1타 앞선 상황세 김아림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살짝 벗어났지만 라이는 나쁘지 않았다.

이 홀에서 파 이상만 하면 우승이다.

김아림의 두 번째 샷은 핀 하이에 떨어졌고 약 6미터 버디 기회.

김아림은 16번에서 그랬던 것처럼 캐디와 대화 후 또 살짝 웃었다.

그리고 버~디!!!

코다에 2타 앞선 개막전 챔피언이 되었다.

 

김아림이 그린 위에서 매번 웃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 두번 그린 위에서 알듯 모를 듯 미소를 지었고 두 차례 모두 버디를 잡았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 코다의 저력이 또 한 번 확인되었다.

4라운드 출발은 김아림에 4타 뒤진 상황.

최종 2타 차이로 간격을 줄이고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권 선수가 자칫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타수를 잃었다면 코다의 역전우승각!

하지만 김아림은 4라운드 내내 강했다.

믿고 보는 김아림이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4라운드에서만 10타를 줄이고 14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62타(-10)는 18홀 코스 레코드이다.

 

고진영도 최종일 잘했다.

7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4언더파 공동 4위로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챔피언 리디아 고는 13언더파 단독 6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가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치며 '탑 10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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