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5.3.6~9
▲플로리다, 베이 힐 클럽 : 파 72-7,466야드
▲필드 72명/36홀 공동 50위 컷 통과
▲우승상금 4백만 달러(58억 3천만 원)
▲총상금 2만 달러(291억 7천만 원)
▲2024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현지시간 6일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오프닝 라운드의 평균 타수는 +2.620타였다.
2 오버파 보다 더 높은 타수가 나왔다.
첫날부터 코스에 30마일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안 그래도 어려운 코스가 몇 배로 더 까다로워졌다.
<베이힐>의 페어웨이 러프는 4인치 이상이었고, 그린 빠르기는 Stimp(스팀프미터) 기준 13피트였다.
아마추어들이 일반 골프코스에서 라운드 할 경우 그린 빠르기는 평균 2.5~피트이다.
얼마나 그린이 빠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린 경사는 '다단계'이고 핀 위치는 오르막과 내리막 접점.
여기에 강풍까지 몰아쳤으니 +2.620타수도 낫 배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 <US오픈> 메이저 챔피언 윈덤 클락이 5 언더(67타) 파를 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셰인 로리•키건 브래들리 등 4명의 선수가 3언더파 공동 2위.
2언더파(70타), 공동 6위는 로리 매킬로이, 김시우, 저스틴 로즈 등 5명이다.
공동 2위 셰인 로리와 공동 6위 로리 매킬로이는 1~2 라운드를 함께 경기한다.
두 아이리시맨은 4주전 두번째 시그니처 이벤트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매킬로이가 우승, 셰인 로리가 단독 2위를 했다.
세계랭킹 1위이면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스코티 셰플러가 1언더파 공동 11위이다.
현지 기상정보에 따르면 2~3라운드에서는 산들바람? 수준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1라운드보다는 날씨 조건이 조금 낫다.
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오프닝 라운드 때처럼 강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날씨가 비교적 좋은 2~3라운드에서 최대한 타수를 줄이고 마지막 날 최대한 타수를 적게 잃는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 높다.
이번 대회는 72명만 출전하지만 36홀 결과 50명+ 선수만 주말경기를 할 수 있다.
한국선수들은 1라운드 결과만 보면 약간 걱정이지만 내일 무슨 일이 있어도 컷을 통과하면 우승까지도 가능하다.
1라운드 결과 임성재 안병훈이 4 오버파, 공동 45위.
내일 커트라인은 2~3 오버파 예상이다.
임성재 안병훈은 최소 2타 이상을 줄여야 한다.
김주형의 1라운드 성적은 6 오버파 공동 58위이다.
김주형은 내일 4타 이상 줄여야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부자지간 캐디가 1~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다.
세계랭킹 13위의 패트릭 캔틀레이의 캐디 조 라카바 3세가 아버지이고, 지난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조 하이스미스 선수의 캐디 조 라카바 4세가 아들이다.
1라운드에서는 패트릭 캔틀레이가 1언더파 공동 11위, 조 하이스미스는 3 오버파 공동 33위 성적을 냈다.
캐디 경력면에서도 아버지는 30년 이상 PGA 투어에서 활동한 베테랑이고 아들은 이제 겨우 캐디로 걸음마를 뗐다.
선수 경력에서도 패트릭 캔틀레이가 PGA 투어 6승이고, 조 하이스미스는 올해가 투어 2년 차이면서 지난주 생애 처음 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데일리 베스트 샷
※ 김시우 18번 홀(파 4) 버디
https://x.com/PGATOUR/status/1897725019771347259
※ 로리 매킬로이 15번 홀(파 4) 벙커 빅세이브
https://x.com/PGATOUR/status/1897764954549223627
※ 로리 매킬로이 4번 홀(파 5) 두번째 샷
304yard 드라이브 티샷
269야드 그린 어프로치 샷
https://x.com/PGATOUR/status/18977313830212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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