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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첫승 도전! <발스파 챔피언십> 36홀 공동 2위, 선두와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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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025.3.120~24(현지시간)

▲이니스브룩 리조트-코퍼헤드(파 71 : 7,325야드)
--US, 플로리다주, 팜 하버

▲필드 154명 풀 필드/36홀 78명 컷 통과

▲우승 상금 1,566,00만 달러(23억 원)

▲총 상금 870만 달러(127억 5천만 원)

▲2024 챔피언 피터 말나티(미국)

▲중계 스포티비골프

※정보 관련 날짜와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이번 주 PGA 투어 토너먼트는 <발스파 챔피언십>이다.

플로리다주, 팜 하버, 탬파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니스브룩 리조트 내 코퍼헤드 골프코스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선수 안병훈 김주형 이경훈이 출전했다.

임성재 김시우는 오프.

 

21일, 2라운드가 끝나고(36홀) 주말에 본격 우승경쟁을 펼칠 선수들의 커트라인 명단이 확정되었다.

 

세계랭킹 3위 젠더 쇼플리, 9위 토미 플릿우드, 10위 저스틴 토마스 포함 세계랭킹 탑 20 중 7명이 출전한 막강 풀필드(156명 출전)이다.

 

신인 제이콥 브리지먼 단독 선수

단독선두는 미국의 제이콥스 브리지먼(25), 36홀 중간합계 6언더파이다.

1라운드때 4언더파, 공동 1위었고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고 선두자리를 지켰다.

2023년 연말 콘페리 우등졸업 후 2024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다.

 

안병훈 PGA 투어 첫 승 도전!

안병훈이 5언더파 공동 2위이다.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주말 3~4라운드 동안 이 기세를 유지하면 PGA 투어 첫 승도 가능하다.

 

올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컷 탈락했다.

2주 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 올 시즌 첫 탑 10을 기록했다.

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모습이다. 사진 PGA 투어

 

안병훈은 DP월드 투어에서는 통산 2승이 있지만 PGA 투어 우승은 아직 없다.

작년 1월 <소니 오픈> 연장전에서 패하고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빅토르 호블란 부활 신호탄!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27)이 '부활'의 신호탄을 밝혔다.

직전 주까지 <제네시스 인비테이녀설> <아널드 파머 인비베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3주 연속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호블란은 <발스파 챔피언십> 오프닝 라운드에서 오랜만에 언더파를 기록했다.(1언더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위이다.

올 시즌 36홀 성적 중 최고이다.

 

호블란은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나는 스윙을 잃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년여 동안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지 못했고 크게 좌절했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쳤지만 늘 공은 엉뚱한 곳에 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그는 그 긴 과정을 통해 겸손해졌고 더 노력했으며 자신에게 꽤 염격했다고 말했다.

 

호블란은 탑 엘리트 골퍼였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그랬고 PGA 투어 데뷔 직후 주목을 받았다.

2022년~2023년 세계랭킹 3위까지 오르며 절정기를 맞았다.

 

호블란은 2019년 봄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호블란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현재까지 노르웨인 최초의 골프 기록을 수없이 써내려 왔다.

▲2018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노르웨이 출신 최초

→2019년 <마스터스> <US 오픈> <디 오픈> 자동 초청

▲2019년 4월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노르웨이 출신 최초

▲2019년 연말 미국 최고의 대학골퍼에게 수상하는 '벤호건 어워드' 수상--노르웨이 출신 최초

▲2020년 2월 PGA 투어 <푸에르코리코 오픈> 첫 승--노르웨이 출신 최초 PGA 투어 우승

▲2021년 6월 DP월드 투어 <BMW 인터내셜 오픈> 우승--노르웨이 출신 최초 DP월드 우승

▲<2021 라이더컵> 유럽팀 멤버..노르웨이 출신 최초

▲2023년 8월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페덱스컵 챔피언--노르웨이 출신 최초로 당시 노르웨이가 (기뻐서) 발칵 뒤집혔다.

 

호블란은 201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스터스> <US 오픈>에 출전, 2개 대회에서 모두 아마추어 최저타를 기록하고 실버메달을 받았다.

PGA 투어 역사상 이 2개 대회에서 연속 실버메달을 받은 선수는 미국의 맷 쿠차와 비미국인 호블란이 유일하다.


호블란은 2019년 8월 콘페리 투어 파이널 시리즈 <알버트슨 보이즈 오픈>에서 2위를 하고 2020년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었다. 콘페리 투어 단 2개 대회에 출전하고 다음 연도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2020년 PGA 투어 데뷔, 2승을 했고 2023년까지 6승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DP월드에서도 2승을 기록했다.

이때 커리어의 절정은 2023년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고 우승상금 1,800만 달러를 받은 일이다.

 

PGA 투어 데뷔 연도인 2020년 세계랭킹 14위를 찍었다.

2021년 세계랭킹 탑 10 진입, 2022년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고 2023년 연말 세계랭킹은 4위였다.

 

스코티 셰플러와 2020년 PGA 투어 데뷔 동기이다.

2023년까지는 호블란이 투어 통산 6승, 셰플러가 5승이었다.

그러다 2024년 셰플러가 한해에만 8승을 기록하고 전 세계 탑이 되었다.

2024년 호블란은 '추락'했고 세계랭킹도 8위로 떨어졌다.

 

호블란의 몰락은 2025년 지난주까지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 <발스파 챔피언십> 36홀 공동 2위에 올랐다.

호블란의 부활이 꼭 필요한 시점이고 호블란은 기회를 맞았다.

호블란의 현재 세계랭킹은 19위이다.

 

제2의 마쓰야마를 꿈꾸며

일본선수 료 히사츠네도 공동 2위 그룹이다.

2023년 DP월드 투어 우승생 자격으로 2024년 PGA 투어에 조인했고, 2년째 활동 중이다.

 

젠더 쇼플리의 폼이 돌아온다!

현 세계랭킹 3위 젠더 쇼플리가 36홀 중간합계 공동 5위이다.

젠더 쇼플리는 작년 <PGA 챔피언십> <디 오픈> 등 2개 메이저에서 우승하고 전성기를 맞았다.

 

올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하고 45일간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오랜 치료와 재활 끝에 2주 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복귀했지만 공동 40위, 지난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컷을 통과한 72명 중 7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젠더 쇼플리가 이번 주 달라졌다.

오프닝 라운드 -1, 2라운드 -3 중간합계 4언더파이다.

선두와 단 2타 차이이다.


17번 홀인원 컷 통과, 스티븐 피크스

스티븐 피크스는 1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쳤다.

 

2라운드 10번 홀 출발.

12•13번 홀 연속 보기, 7오버파.

14번 홀 버디로 1타를 만회했다.

 

그 • 리 • 고 17번 홀(파 3-194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고 4오버파가 되었다.

피크스는 이후 버디만 2개를 추가, 36홀 2오버파로 컷을 통과했다.

 

피크스의 홀인원 장면

https://x.com/PGATOUR/status/1903191685984821608

스티븐 피크스, 2라운드 홀인원 주인공이다. 사진 PGA 투어

 

13명 '살린' 닐 쉽리

현재 콘페리 투어(PGA 투어 2부)에서 활동 중인 미국의 닐 쉽리는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주 대회에 참가했다.

1라운드에서 5 오버파를 쳤다.

2라운드 17번까지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 오버파까지 점수를 낮췄다.

닐 쉽리가 17번 홀을 마쳤을 때 커트라인은 1 오버파 총 65명이 컷 통과 예정이었다. (아래 사진)

당시 1타가 모자라 컷 탈락 예정이었던 2 오버파 선수는 모두 12명.

이날 홀인원을 기록한 스티븐 피크스도 닐 쉽리 '덕분'에 컷을 통과했다.

닐 쉽리가 17번 홀을 마쳤을 때 커트라인은 1오버파였다. 자료 출처 PGA 투어 공식 홈

 

닐 쉽리는 2라운드 마지막 출발 조였다.(1번 홀 출발)

그가 18번 홀에서 만약 보기를 한다면 커트라인이 2 오버파로 내려가고 12명이 주말경기를 할 수 있다.

 

만약은 실제 상황이 되었다.

닐 쉽리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커트라인은 2 오버파가 되었고 총 12명을 살렸다. 

위 사진↑↑  2 오버파 선수들 모두 컷 통과.

 

턱걸이로 컷을 통과하고 우승하는 선수도 있다.

3주 전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조 하이스미스(미국)는 턱걸이 컷 통과 후 3~4라운드에서 날고 투어 통산 첫 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탑 10 젠더 쇼플리(-4), 9위 토미 플릿우드(E), 10위 저스틴 토마스(+1) 모두 컷 통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조던 스피스(+1)도 컷을 통과했다.

닐 쉽리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커트라인은 2오버파로 올라갔고 총 78명이 컷을 통과했다.

 

닐 쉽리(사진)의 18번 홀 보기로 12명이 추가로 컷을 통과했다. 사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대회 코스는 까다롭다.

우승 스코어도 10언더파 안팎이다.

이번 주 1라운드 평균 스코어는 +1.57이었고 2라운드는 +1.06이었다.

 

 특히 '스네이크 핏'으로 불리는 16, 17, 18번 홀은 보기가 속출하는 홀이다.

페어웨이가 뱀처럼 꾸불꾸불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최종일 우승경쟁을 할 때 15번까지 2~3타 앞서가고 있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남은 3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 불가이다.


김주형이 36홀 2언더파 공동 14위.

 

이경훈은 컷 탈락이다.

2월 마지막 주부터 이번 주까지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2025 시즌 총 9개 대회에 출전, 7차례 컷 탈락했다.

이경훈은 올시즌 최종 페덱스컵 순위 100위 밖이면 투어카드 상실이다.

현재 이경훈의 페덱스컵 순위는 129위이다.

물론 11월까지 많은 대회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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