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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호주 교포 이민우, <휴스턴 오픈> 54홀 4타 차 단독 선두..PGA 투어 첫 승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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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2025.3.27~30

▲메모리얼 파고 GC(파 70 : 7,475야드)
--US, 텍사주, 휴스턴

▲필드 144명 / 36홀 컷 공동 65위

▲우승 상금 1,710,00만 달러(25억 1천만 원)

▲총 상금 950만 달러(139억 7천만 원)

▲2024년 챔피언 스테판 예거(독일)

▲중계 스포티비골프

※정보 관련 날짜와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호주 교포 이민우(26)가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민우는 29일 종료된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이고(63타) 54홀 합계 17언더파(193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28)에 4타 앞서있다.

이민우의 3라운드 스코어 타드. 사진 @GolfDigest

 

이민우, 74년 역사 <휴스턴 오픈> 54홀 최저타 기록

이민우의 54홀 193타는 3라운드 합계 대회 코스 레코드이다.

1946년 처음 <휴스턴 오픈>이 개막한 이래  그동안 54홀 최저타 기록은 2022년 토니 피나우와 1980년 커티스 스트레인지가 세운 195타이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2022년과 1980년 54홀 리더였던 토니 피나우와 커티스 스트레인지가 우승했다는 점이다.

이민우의 PGA 투어 첫 우승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압살'

이민우는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경기했다.

셰플러는 전날 8타를 줄이고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이민우는 셰플러에 1타 뒤진 10언더파 출발.

 

이날 3라운드만큼은 이민우가 스코티 셰플러를 '압살'했다.

이민우가 보기 없이 7타를 줄인 반면 셰플러는 버디 3개, 보기 2개 등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스코티 셰플러의 54홀 합계는 12언더파, 이민우에 5타 뒤쳐졌다.

이민우. 사진 PGA 투어

 

'뜨거운' 퍼터, 퍼트 이득 타수 커리어 베스트

이민우는 3라운드에서 퍼터가 활활 타올랐다.

퍼트 이득 타수만 +4.58, 2023년 PGA 투어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민우는 또 스크램블이 100%로, 이 부문에서도 이득타수 +2를 기록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38.46% (5/13)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그린 적중률은 77.78% (14/18)를 기록했다.

네 차례 그린을 놓쳤으나 환상적인 '숏 게임'으로 타수를 잃지 않았다.

이민우. 사진 자료 @GolfDigest

 

이민우는 2주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쳤을 때에도 단독 선두였으나 3라운드에서 무너졌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PGA 투어에서 36홀 단독 선수가 우승할 확률은 20% 이하이다.

하지만 54홀 단독 선두의 우승확률은 50% 이상이다.

PGA 투어에 따르면 마지막날은 날씨도 가장 좋다.

우승에 대한 압박을 이겨내면 된다.

 

이민우는 주니어 시절 그 어렵다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또  DP월드에서 프로데뷔 후, 2승을 달성했고 아시안 투어 1승도 있다.

 

최종일 이민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스코티 셰플러가 될 수도 있다.

셰플러의 3라운드 패인은 퍼트 난조였다.

2라운드에서 퍼트가 잘되면서 8타를 줄였다.

퍼트 감각만 다시 되살아나면 5타 역전은 '일'도 아니다.


이민우는 최종일 뉴질랜드 출신 라이언 팍스, 알레한드로 토스티와 챔피언 조 출발이다.

라이언 팍스는 이민우와 '찐친'이다.

DP월드 투어에서 함께 활동했다.

라이언 팍스는 DP월드 투어에서 6승을 한 베테랑이다.


올시즌 4전 2승을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는 54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14위이다.

2라운드 막판 컷 탈락 위기였으나 15•16•17 번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컷을 통과했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매킬로이는 대회 3일간 내내 티샷이 불안했다.

때문에 티샷만 좋으면 버디를 쉽게 할 수 있는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도 최소 3타는 더 줄일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이민우와는 8타 차이로 이민우 포함 선두권이 왕창 무너지지 않는 한 우승은 힘들어 보인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55위이다.

마지막 날 7타 이상 줄이면 탑 10 피니시 가능이다.


미국 교포 마이클 김(한국이름 김상원)이 7언더파 공동 29위이다.

마이클 김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공동 50위 이상 성적을 거두면 2025 첫 메이저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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