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적의 신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25)가 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출전에서 우승했다.
린드블라드는 20일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562,600 달러.(한화 7억 9,800만 원)
린드블라드는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이번 주 18홀 최저타수를 기록했다.
그녀는 또 일본의 이와이 아케이+미국의 로렌 코플린과 54홀 중간합계 17언더파 공동 선두였다.
린드블라드는 4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이고 21언더파로 우승했다.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을 벌였던 일본의 루키 이와이 아케이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20언더파,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로렌 코플린이 19언더파 공동 3위.
잉그리드 린드블라드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골프를 했다.
대학시절 50주 동안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에 올랐다.
대학 골프 팀에서 15승을 했고 2024년 핑 WGCA 올해의 선수상, 2024년 아니카(소렘스탐)상, 줄리 잉크스터 상을 수상하는 대학생 최고의 골퍼(여자)가 받을 수 있는 많은 상을 받았다.
작년 앱손 투어(LPGA 2부)에서 9개 대회 출전만에 2025년 LPGA 투어 카드를 얻었다.
올해 LPGA에는 강력한 루키들이 많다.
오늘 린드버그가 우승한 대회 준우승 선수 이와이 아케이도 신인이다.
이와이 아케이는 쌍둥이 중 동생이다.
둘 다 작년 Q스쿨 상위 성적으로 LPGA에 입성했다.
아케이는 오늘 비록 18번 홀에서 타수를 잃고 1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골프팬들은 그녀의 우승이 바로 앞에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다.
2월 중순 LPGA 메이저 챔피언 에인젤 인과 1타 차 우승경쟁을 했을 때에도 그녀의 놀라운 볼 스트라이킹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다.
당시에도 1타 차 준우승이었다.
아케이의 '닥공' 골프 실력은 보통이 아니다.
'배짱'도 장난 아니다.
또 다른 일본 루키 야마시타 미유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인같지 않은 일본의 루키는 다케다 리오이다.
올해 벌써 올해 1승이 있다.
지난 3월 첫 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것.
LPGA 통산 2승이다.
작년 LPGA 비회원 신분으로 일본에서 열린 LPGA <토토 재팬>에서 우승하고 LPGA 카드를 얻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올해의 루키 윤이나가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고 시즌 처음으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뛰어드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1타를 잃고 공동 16위로 순위가 한참 하락했다.
고진영이 오랜만에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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