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미국 시간) ‘윈덤 챔피언십’ 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주부터는 3주 연속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작이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이하 PO)는 ‘올스타’ 전이다
2022~2023 시즌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70명이
최종 1위 보너스 상금 1,8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여기서 가장 성적이 좋은 기준은 ‘페덱스컵 포인트’다.
올해 PGA투어는 ‘윈덤 챔핀언십’까지 총 42개의 정규대회를 치렀다.
정규대회는 ‘페덱스 포인트’(이하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
특급 대회 우승 포인트 550점, 그 외 정규대회는 500점 등
각각의 대회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컷 탈락자는 포인트도 상금도 없다.
참고로 올해 PGA투어 42개 대회의 총상금은
무려 474,900,000 달러(한화 6,177억 9,741만 원)이다.
메이저 대회와 2개의 이벤트 대회 상금 제외.
일명 ‘쩐과의 전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윈덤 챔피언십’이 끝나고 최종 포인트 순위 70명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시작되는 PO.
▲1차 PO : ‘페덱스 성 쥬드 챔피언십’
8.10~13 / 필드 70명 / 총상금 2천만 달러 / 우승상금 360만 달러
※1, 2차 PO 우승 포인트는 2,000점이다.
70위로 시작한 선수도 우승 한 번이면 순위가 초고속 엘리베이터다.
▲2차 PO : ‘BMW 챔피언십’..1차 대회 후 20명 탈락
8.17~20 / 필드 50명 / 총상금 2천만 달러 / 우승상금 360만 달러
▲3차 PO ‘투어 챔피언십’ 2차 대회 후 20명 탈락
8.24~27 / 필드 30명 /
우승 보너스 1,800만 달러
30명이 받는 보너스 총금액 5천8백만 달러
※ '투어 챔피언십' 포인트 3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30명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상금 총액은 5천8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756억 2,108만원이다
①2022년 투어 챔피언십 1위~30위 페덱스 보너스 ↓↓
임성재 선수 공동 2위! 와우 놀랍죠!!
올해는 더 많은 한국 선수가 30위 리스트에 올라가길!!
②투어 챔피언십’은 독특한 형식으로 치러진다.
3차 대회에는 페덱스 포인트가 없다.
대신 1. 2차 PO 결과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선수들은 각각 언더파 점수를 미리 제공받고 시작한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누적 포인트 순위 1위는 -10에서 경기 시작
30위 선수는 이븐파에서 시작한다.
포인트 순위가 높을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전승이 나온다.
작년 포인트 순위 6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는
1위 스코티 셰플러에게 6타 뒤진 채 1라운드를 시작했다.
설상가상 매킬로이는 1라운드 1, 2번 홀에서
각각 트리플 보기, 보기를 했다.
사전에 받은 4언더파를 오프닝 라운드 첫 두 홀에서 모두 날려 버렸다.
하지만 최종 페덱스컵 챔피언은 매킬로이 차지었다.
대 역전 드라마가 완성이다.
매킬로이는 2019년에도 역전 드라마를 썼다.
6언더파를 받고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매킬로이는
10언더파로 대회를 시작한
브룩스 켑카를 누르고 1,800만 달러 주인공이 되었다.
결론은, 30위 선수도 4라운드 경기를 잘하면
챔피언이 될 수 있다.
③'투어 챔피언십' 상금은 ‘페덱스컵 보너스’라고 부른다.
3차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대회 총상금이 없다. 우승상금도 없다.
대신 756억 2,100만 원의 보너스가 있다.
1위부터 30위가지 차등 지급.
30위 선수도 6억 6천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따라서 상금이라는 말 대신 '페덱스 보너스'라고 부른다.
또 페덱스 보너스는 공식적으로 대회 상금 커리어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년 PGA투어 공식 상금 랭킹은 PO 2차 대회까지만 포함된다.
상금이든 보너스든 뭣이 중헌디? ㅋㅋ
한화 234억 3,000만원(1,800만 달러)을
우승 선수 1명이 챙기고 그는 '페덱스 챔피언'이라는
강력한 닉네임과 더불어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1,800만 달러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종목 사상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금 규모 압도적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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