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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글로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연장승부 우승..패트릭 켄틀레이 연장 첫홀 티샷 물속으로..힘 한번 못쓰고 '우승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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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2023.08.10.~08.14.

테네시 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

(70·7,243야드)

 

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 루카스 글로버

우승상금 360만 달러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켄틀레이가

연장승부에서 맥없이 우승컵을 '헌납'했다.

 

단 1명의 '2023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기 위한 여정.

1차 페덱스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3일 끝(미국시간)


우승 루카스 글로버(미국. 43세)

최종 합계 15언더파

 

패트릭 켄틀레이와 15언더파 공동 1위로

대회를 마친 후 연장승부

18번 홀 첫번째 연장 홀에서 이겼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백투백' 우승.

 

페덱스 새인트 쥬드 챔피언십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 PGA투어 SNS

 

글로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360만 달러를 받는다.

한화 약 48억원.

프로선수 생활 20년 만에 가장 큰 우승상금이다.

 

또 글로버는 오늘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을 받고

단숨에 페덱스컵 랭킹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도 지난주 53위에서 30위로 껑충!!

 

2주 동안 페덱스 포인트

초고속 상승이다.

한주 전 '윈덤 챔피언십' 우승 후

페덱스컵 랭킹 112위에서 49위가 되었다.

 

덕분에 페덱스컵 순위 70명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주 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연이은 우승으로

순위는 49위에서 4위가 되었다.


패트릭 켄틀레이 4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64타

 

보기 없이 6타 줄이고

최종합계 15언더파

 

4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주인공 패트릭 켄틀레이. PGA투어 SNS


단독선수로 출발했던 루카스 글로버는

4라운드에서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때마다 퍼터가 구세주가 되었다.

 

그는 2번홀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4미터 파퍼트를 완성하고

안정감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완벽하게 흔들렸다.

 

페어웨이 정확도 57%(8/18)

그린 적중률 50%(9/18)

 

하지만 결국 퍼트가 그를 살렸다.

13, 17번 홀에서 

각각 8미터 4미터 파퍼트 완성

14번홀에서는 9.2미터 보기 퍼트를 세이브 했다.


페트릭 켄틀레이 

잘못된 티샷 한번으로 19억원 날아가

 

글로버가 흔들리는 동안

패트릭 켄틀레이가 글로버를 압박했다.

최종일 6언더파, 합계 15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치고 클럽 하우스 리더가 됐다.

 

그리고 연장승부

플레이오프다운 명승부 기대!!

 

그런데 무슨 이런 일이!!

켄틀레이는 첫 연장 18번 홀 티샷을

물에 빠트렸다.

한번의 잘못된 티샷으로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켄틀레이는 4라운드에서 

티샷 정확도 92.86%를 기록했다.

14개 홀 중 1번홀을 제외하고

올 페어웨이 히트였다.

그린 적중률은 83.33%(15/18)

 

그런데 연장승부에서

티샷을 물속으로 보냈다.

1벌타 후 145야드 페어웨이에서

세번째 샷! 

핀과의 거리 7미터 파퍼트를 남겼다.

 

글로버는 페어웨이에서

두번째 샷만에 온 그린

공교롭게도 7미터 버디 기회.

 

두 선수 모두 1퍼트 실패

글로버 파/켄틀레이 보기로 끝!!!!

 

18번 홀은 4라운드 내내 선수들이 

가장 어렵게 경기한 두번째 홀이다..

숱하게 티샷이 호수를 찾았고

숱하게 보기가 나왔다.

 

1위와 2위 우승상금 차이는 무려 

한화 19억원이다.

골프란 도대체....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우승을 헌납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덱스컵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최종 리더보드 탑10 & 상금 + 한국 선수들


로리 매킬로이 8개 대회 연속 탑10

2023년 PGA투어 신기록

 

매킬로이가 4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4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 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갈수 없었으나(안습)

8개 대회 연속 탑10을 기록했다.

2023년 PGA투어 신기록이다.

 

매킬로이는 5월 'PGA 챔피언십'부터

이번 대회까지 3개월동안,

8개 대회 연속 탑 10진입 신기록을 썼다.

본인에게도 기록 경신이다.

 

매킬로이는 2019년, 2022년에도

7개 대회 연속 탑10 진입.

 

올해 7개 대회 연속 탑10 기록은

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도 갖고 있다.

'디 오픈'에서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쳐

8개 대회 연속 탑10 진입 무산.


토미 플릿우드 '한방'이 필요해!!

 

PGA투어 첫우승이 이렇게 힘들까?!

루카스 글로버에 단 2타 차이로

4라운드를 시작한 토미 플릿우드

 

'우승의 동반자' 

클러치 샷, 클러치 퍼트가 필요했다.

하지만 '한방'은 끝내 없었다. 

4라운드 2언더파, 최종 14언더파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차 플레이오프 탑 50

 

이번 플레이오프 1차 대회는

다음 주 2차 플레이오프 출전자 50명을

가리는 중요한 대회였다.

출전자 70명중 대회성적에 따른

페덱스컵 포인트 51~70위까지 탈락이다.


딱 두명의 선수만 업앤다운이 있었다.

 

62위였던 캠 데이비스가 45위로 업

마쓰야마 히데키가 57위에서 47위로 올라서면서

다음 주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캠 데이비스와 마쓰야마는 4라운드에서 각각

공동 6위,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매켄지 휴즈가 47위에서 51위로,

50위였던 닉 하디가 52위

2023년 플레이오프 안녕! 


한국 선수들 모두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탑50 진입

다음 주 2차 플레이오프에 올 진출한다.

한국남자골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8.13일 기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탑10 + 한국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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