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J그룹 타이틀 스폰서
PGA투어 ‘바이런 넬슨(Byron Nelson)’
대회가 새로운 파트너를 만났다.
한국의 CJ그룹이 주인공이다.
PGA투어는 5일 오전
“2024년 바이런 넬슨 대회는
‘더CJ 컵 바이런 넬슨’
이름으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PGA투어에 따르면
한국의 CJ그룹은 2033년까지
이 대회 메인 스폰서이자 주최사이다.
10년 스폰서쉽 계약.
2024년 5월 정규대회 편성
2024년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5월 첫 주에 열린다.
기존의 ‘더CJ컵’은 작년까지
가을에 열렸다.
PGA투어가 내년부터
1년 단위로 스케줄을 확정하면서
봄 정규시즌으로 편성되었다.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우승
지난 10년간 ‘AT&T 바이런 넬슨’으로
매년 5월 개최되었던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2022, 2021년 연속
한국의 이경훈 선수가 우승했다.
또 2019년에는 강성훈 선수가,
2013년에는 배상문 선수가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2명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내년 ‘더CJ컵 바이런 넬슨’
디펜딩 챔피언은 2명이라는 것.
작년 가을에 열렸던 ‘더 CJ컵’
우승자는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는 2021, 2022년
2년 연속 우승했다.
올해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는 제이슨 데이다.
두 선수 모두 세계적인
스타골퍼인 만큼
내년 5월 2명 모두 참가하면
대회가 더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런 넬슨 대회
한편 ‘바이런 넬슨’ 대회는
1944년 ‘텍사스 빅토리 오픈’
이름으로 처음 열렸다.
첫 대회 우승자가
바로 바이런 넬슨이다.
이후 ‘댈러스 오픈’
‘댈러스 인비테이셔널’ 등의
이름으로 대회가 열리다가
1968년 ‘바이런 넬슨 클래식’이 되었다.
PGA투어 최초로 선수 이름이 들어간
대회가 시작된 것.
그리고 1988년부터 타이틀 스폰서
이름이 함께 들어갔다.
미국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은
PGA투어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PGA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50승을 달성하는 등 미국 골프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명이다.
1921년 텍사스에서 태어나
2006년 고인이 될 때까지
텍사스를 떠나지 않았다.
텍사스를 대표하는, 텍사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스타이다.
따라서 이 대회는 1944년부터
계속 텍사스에서 열렸다.
내년 ‘더CJ컵 바이런 넬슨도
텍사스 주 댈러스 인근
TPC 크레이그 랜치 코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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