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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 <피닉스 오픈> 1라운드 2오버파 89위..단독 선두 크리스 코터럽에 10타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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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2026.2.5~9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7,261야드)

--US,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출전선수 123명/36홀 공동 65위 컷 통과

우승상금 1,728,000 달러(25억 원)

▲총상금 960만 달러(139억 2천만 원)

▲2025년 챔피언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중계 스포티비 골프


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29)가 5일 개막한 <WM 피닉스 오픈> 오프닝 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했다.

세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셰플러는 의외로 하루를 보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도 3라운드가 남았다는 점이다.

 

스코티 셰플러는 첫 날 오전 조에서 출발했다.

오전에 출발한 선수들이 오후에 출발한 선수들보다 약 1.5타 이상 좋은 성적을 냈다.

오전에 불지 않았던 바람이 오후에는 불었다.

 

하지만 셰플러는 이런 '행운'을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그의 강점인 그린 주변 쇼트 게임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며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버디는 후반 홀에서만 3개를 잡았지만 전반 9 홀에서 무더기 실수가 나왔다.

 

내일 2라운드를 마치고 컷 탈락 여부가 결정되는데 커트라인은 이븐파로 예상된다.

스코티 셰플러가 컷을 통과하기 위해선 2라운드에서 최소 3타 이상 줄여야 한다.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셰플러는 무난히 컷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변수는 2라운드 오후에 바람이 강하게 예보이다.

셰플러는 대회 둘째 날 오후 조에서 출발한다.

 

단독 선두는 PGA 투어 막강 신인 크리스 고터럽이다.(미국•26)

공교롭게도 고터럽은 1라운드에서 스코티 셰플러와 한 조에서 경기했다.

고터럽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 이글 1개를 잡고 8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두 선수의 스코어 차이는 10타이다.

 

2024년 처음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된 크리스 고터럽은 2024년 1승, 2025년 1승을 달성했다.

올해 시즌 개막전 <소니 오픈>에서도 우승, 만 2년 만에 통산 3승을 거머쥔 막강 영건이다.

크리스 고터럽. 사진 PGA 투어

 

크리스 고터럽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서 골프를 했다.

2022년 최고의 대학 골프선수에게 수상하는 '잭 니클라우스 상'과 '하스킨 상'을 수상, 엘리트 아마추어 골퍼로 명성을 쌓았다.

2022년 봄에 대학을 졸업했고 2023년 콘페리 투어(PGA 투어 2부)에서 활동하면서 2025년 PGA 투어 직행카드를 획득했다.

고터럽은 콘 페리 투어에서도 2승을 했다.


이번 주 우승 후보군에 포함되었던 한국의 김시우도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저조했다.

김시우 역시 컷을 통과하기 위해선 2라운드에서 최소 3타 이상을 줄여야 한다.

 

단독 2위는 잉글랜드의 매튜 피츠패릭이다.

10번 홀 출발, 18번 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았다.

전반 9에서도 버디 1개를 잡으며 약 4시간 가까이 8언더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막판 8번과 9번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면서 18홀 합계 6언더파로 오프닝 라운드를 마쳤다.

 

5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은 4명이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한 피어슨 쿠디가 공동 3위.

샘 스티븐스, 덴마크의 니콜라이 호이고르 선수도 5언더파, 공동 3위이다.

 

4언더파 공동 7위 그룹에는 5명이 포진했다.

지난주 <파머스> 대회에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제이크 냅이 공동 7위 그룹에 속했다.


<피닉스 오픈>의 상징은 2만 명을 수용하는 콜로세움 홀인 파 3, 16번이다.

이 홀에서는 소란과 야유, 음주가 허용된다. 때문에 골프의 해방구로 불린다.

대회 첫날 이 홀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조엘 다멘이다.

그린 밖에서 친 12.6미터 칩 샷을 성공하고 버디를 잡았다.

조엘 다맨. 사진 PGA 투어

 

조엘 다맨은 이 홀에서 애리조나주 풋볼팀 카디널스의 라이벌 시애틀의 시호크스 헬맷을 착용하고 등장, 티박스에서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다맨은 시호크스팀 광팬이다. (아래 사진. 사진 출처 골프 다이제스트)

*다맨은 워싱턴주 클락스턴에서 태어나 자랐고 워싱턴 대학교 골프팀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현재 거주지로 집을 옮긴것은 프로 전향 이후이다.

 

비록 그의 티 샷은 온 그린에 실패했지만 그린 밖에서 멋진 칩 샷을 버디로 연결, 또 한 번 하늘을 찌를 듯한 환호를 받았다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거주하고 있는 조엘 다맨은 3주 전 <피닉스 오픈> 주최 측에 간절함을 담은 편지 한통을 보냈다.

"이 대회는 저에게 단순한 투어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제 고향이니까요. 저에게 스폰서 초청을 허락해 주십시오!"라는 것이 편지의 요지였다.

 

조엘 다맨은 2022년 이 대회에서 동반 파트너 해리 힉스가 16번 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자 덩달아 웃옷을 벗고 기뻐했다.

다맨의 이 퍼포먼스는 이후 <피닉스 오픈>의 명장면이 되었다.

 

<피닉스 오픈> 주최 측은 조엘 다맨의 간절함에 스폰서 초청으로 응답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다맨 스스로 이번 대회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조엘 다맨은 작년 페덱스컵 순위 122위로, 공식 카드를 잃었다.

올해는 다소 신분이 불안정한 조건부 회원이다.

 

다맨은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기 선수 1번이었다.

'운 좋게' 패튼 키자이어가 막판 출전을 포기하면서 다맨은 참가 기회를 얻었고 <파머스>에서 최종 공동 7위를 했다.

 

PGA 투어는 조건부 혹은 비회원 멤버가 직전 대회에서 탑 10에 들면 다음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이 항목에 부합해 다맨은 스스로 <피닉스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조앨 다맨의 1라운드 성적은 이븐파이다.

 

조엘 다맨은 넷 플릭리스가 처음 제작해 방송한 <풀 스윙 2023> 편의 '히어로'이다.

<풀 스윙 2023>은 그가 투어 카드를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조명했는데 수 많은 골프 팬들을 울게 만들었다. 다행이 다맨은 2022년에 카드를 지키고 살아남았다.


<WM 피닉스 오픈> 1라운드때 16번 홀 모습. 사진 PGA 투어

 

한국선수는 김시우 포함 김주형 김성현 이승택이 출전했다.

김성현이 1언더파, 공동 38위.

이승택은 이븐파 공동 56위, 첫 컷 통과에 도전한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2오버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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