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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빅 오베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 날에만 9언더파 36홀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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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플래그십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6.3.12~15(현지 시간)

▲TPC 소그래스 챔피언십 코스(파72:7,353야드)

--US, 플로리다주, 폰테 베르다 비치

▲출전선수 123명/36홀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예정

▲우승상금 66억 3천만 원(450만 달러)

▲총상금 368억 6천만 원(2,500만 달러)

▲2025년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중계 스포티비 골프


스웨덴의 스타 골퍼 루드빅 오베리(26)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26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오베리는 13일 끝난 대회 둘째 날 9언더파를 기록하고 36홀 합계 12언더파.

이날 오베리가 기록한 9언더파는 대회 18홀 코스 레코드 10언더파에 1타 모자란 스코어이다.

 

오베리는 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2번 이글, 3~4번 버디 등 첫 4개 홀에서 5언더파를 몰아쳤다.

6번부터 8번까지는 파, 9번 홀에서 다시 이글을 잡고 전반 9개 홀에서만 29타를 쳤다.

 

오베리의 자신감 넘치는 샷은 계속되었다.

후반 9 홀에서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옥에 티 15번 홀에서 1개의 보기가 나왔지만 오베리의 2라운드는 눈부셨다.

 

최근 6년 간 36홀 선두였던 선수가 우승한 예는 2019년 로리 매킬로이가 유일하다.

당시 매킬로이는 2라운드가 끝났을 때 12언더파, 토미 플릿우드와 공동 선두였다.

오베리는 매킬로이가 그랬던 것처럼 36홀 선두가 우승으로 이어지길 고대하고 있다.

36홀 단독 선두 루드빅 오베리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 전반에만 이글 '두방'을 잡고 9어더파를 기록했다. 사진 PGA 투어

 

루드빅 오베리는 2023년 5월 미국 대학랭킹 1위 자격으로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었다.

텍사스 공대 4학년이었던 2022년 연말 오베리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벤 호건 어워드' '해스킨스 어워드' 등 그해 최고의 대학 골프 선수가 받을 수 있는 3개 상을 모두 차지했고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다.

 

오베리는 2023년 6월 PGA 투어 <캐내디언 오픈>에서 프로로 공식 데뷔한 후 3개월 만인 9월에 DP월드 투어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했고 프로 데뷔 5개월 만인 11월에는 PGA 투어 <RSM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양대 투어에서 슈퍼스타 신인으로 떠올랐다.

 

루드빅 오베리는 2023 라이더컵 유럽팀 주장 루크 도널드의 선발 선수 6명 중 1명에 속했고 유럽팀 선수 12명의 일원이 되었다.

프로데뷔 3개월 만에 신인이 라이더컵에 출전한 예는 루드빅 오베리가 처음이고 메이저 대회 출전경험이 전무한 선수가 라이더컵 일원이 된 예도 라이더컵 99년 역사상 루드빅 오베리가 처음이었다.

 

오베리는 2023 라이더 컵 대회 둘째 날 4섬 경기에서 빅토르 호블란과 한 팀을 이뤄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브룩스 켑카 조를 9&7로 '대파'했다.

18홀 9&7 승리는 99년 라이더컵 역사에서 가장 큰 점수 차 승리이다.

2023 라이더컵 은 유럽의 승리로 끝났다.

 

루드빅 오베리의 투어 두 번째 우승은 작년 1월 시그니처 이벤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랭킹은 4위가 되었다.

이후 1년여 만에 이번주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16위인 루드빅 오베리가 이번주 우승하면 세계랭킹은 4위로 점프한다.


2018년과 2024년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2위를 했던 젠더 쇼플리(32)가 10언더파 단독 2위이다.

둘째 날 7언더파를 쳤다.

이 기록은 젠더 쇼플리가 이 대회에서 기록한 가장 낮은 스코어이다.

 

또 젠더 쇼플리는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티샷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14개 홀 모두 티 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것.

이는 쇼플리의 PGA 투어 경력에서 세 번째이다

티샷 적중률 100%를 기록한 최근 대회는 2025년 <베이커런트 클래식> 4라운드이고, 이 대회에서 쇼플리는 우승했다.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인 젠더 쇼플리의 초절정 전성기는 2024년이었다.

당시 한 해에 <PGA 챔피언십> <디 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우승 없는 1% 부족한 선수라를 '설움'을 날려버렸다.

 

작년 초 갈비뼈 부상 후 경기력이 다소 멈칫했지만 10월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2026 시즌 현재 5개 대회에 출전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7위, 1회 탑 10에 들었다.


저스틴 토마스가 8언더파, 공동 4위이다.

저스틴 토마스는 202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이다.

이번주 우승하면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대회 2승 선수가 된다.

 

저스틴 토마스는 메이저 2승 포함 PGA 투어 통산 14승을 달성했다.


2022년 <디 오픈> 메이저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도 대회 둘째 날 8언더파를 기록하고 36홀 합계 5언더파, 공동 10위이다.

브라이언 하먼은 비거리가 짧은 선수이지만 정확도가 뛰어난 선수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멀리 치는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코스이지만 브라이언 하먼처럼 비거리가 짧은 선수도 우승할 수 있는 코스이다.

역시 하먼과 마찬가지로 비거리가 길지 않은 러셀 헨리도 공동 10위이다.

 

빅토르 호블란, 토미 플릿우드, 매튜 피츠패트릭 등 이름 있는 선수들도 5언더파, 공동 10위이다.

선두와 7타 차이가 나지만 아직 3~4라운드 36홀이 더 남아있다.

주말 이틀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 불가능이다.


우승 후보 1위였던 스코티 셰플러는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36홀 합계 1오버파.

36홀이 더 남았다지만 선두와 13타 차, 사실상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스코티 셰플러는 1라운드에서 이븐파, 2라운드에서는 1타를 잃었다.

2라운드 17번 홀까지 2오버파, 컷 통과가 아슬아슬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오버파 컷을 통과했다.

이후 커트라인은 2오버파가 되었다.

 

로리 매킬로이 역시 사실상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경쟁을 했다.

하지만 토요일 티오프 30분 직전 허리 통증과 경련으로 아쉽게 기권했다.

 

매킬로이는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러나 매킬로이의 이번주 대회 출전은 1라운드가 시작되는 목요일 오전까지도 불투명했다.

허리 통증은 많이 나아졌지만 과연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했던 것.

 

다행히 매킬로이는 목요일 오후 경기에 참여했다.

문제는 그 사이 경기감각이 뚝 떨어졌다는 것.

 

매킬로이는 지난주 금요일 이후 정식으로 스윙연습을 하지 못했다.

이번주 수요일 오후 코스에 도착해 실험 삼아 진행한 몇 번의 쇼트 게임과 퍼팅 연습이 전부였다.

 

골프는 정직한 스포츠이다.

준비가 안된 선수에게는 냉철하다.

특히 이번주 대회가 열리는 최고난도 코스에서는 아량이라곤 1도 없다.

물론 매킬로이는 허리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었고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경기감각이 떨어졌다.

1라운드 2오버파, 2라운드 1언더파 중간합계 1오버파,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한국선수는 김시우 임성재 김성현 3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김시우만 36홀 합계 1오버파로 컷을 통과했다.

임성재와 김성현은 3오버파, 아쉽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시우가 컷을 통과하고 공식 인터뷰에 응하면서 아들과 함께 했다 사진 PGA 투어

 

 

임성재는 이번 대회가 시즌 두 번째 출전이다.

작년 겨울 연습 중에 손목을 다쳤고 시즌 초반까지 회복에 집중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컷 탈라, 2주 연속 컷 탈락이다.

하루빨리 임성재의 예전 기량이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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