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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메뉴 공개..자신의 인생 여정+<마스터스> 우승 과정을 이야기로 엮어낸 디쉬..고향 북아일랜드+뉴욕의 단골 식당+개최지 조지아주의 세련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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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마스터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가 19일 '챔피언스 디너'를 공개했다.

챔피언스 디너는 전년도 우승자가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 만찬을 준비해 역대 챔피언들과 함께하는 전통 행사이다.

 

매킬로이가 공개한 메뉴는 자신의 고향인 북아일랜드의 맛과 그가 아끼는 뉴욕의 단골 식당 요리, 그리고 개최지 조지아주의 특색을 세련되게 조합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메뉴에는 매킬로이 자신의 인생 여정과 작년 <마스터스> 우승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로리 매킬로이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고품격 메뉴들이다.

 

매킬로이는 이번 디너에 대해 "메뉴 구성은 순전히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고 제 개인적인 경험과 약간의 향수도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19일 <마스터스> 공식 X에 공개된 2026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호스트는 작년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이다.

 

 

2026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  호스트 로리 매킬로이

1. 애피타이저

 

▲복숭아 & 리코타 플랫브레드 (Peach & Ricotta Flatbread)

: 조지아주 특산물인 복숭아와 리코타 치즈를 올린 얇은 빵 요리.

 

▲베이컨을 감싼 대추야자 (Bacon-Wrapped Dates)

: 매킬로이의 어머니 로지(Rosie)가 어린 시절 자주 만들어 주었던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로, 염소 치즈와 아몬드를 채운 대추야자를 베이컨으로 감싸 구웠다.

 

▲락 쉬림프 튀김 (Rock Shrimp Tempura)

: 바삭하게 튀긴 새우에 매콤한 크림소스를 곁들였다.

 

▲구운 사슴고기 슬라이더 (Grilled Elk Sliders)

: 사슴고기는 매킬로이가 작년에 <마스터스> 우승까지 식단 관리를 위해 즐겨 먹었던 메뉴로 매킬로이의 취향이 반영된 미니 버거이다.

 

 

▲황다랑어 카르파초 (Yellowfin Tuna Carpaccio)

: 얇게 썬 신선한 황다랑어 위에 푸아그라(Foie Gras, 거위 간)를 아주 얇게 올리고, 구운 바게트와 차이브를 곁들인 요리.

 

이 요리는 매킬로이가 가장 좋아하는 뉴욕의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의 시그니처 메뉴를 재현한 것이다.

 

2017년 결혼한 매킬로이의 아내는 미국 뉴욕시 인근 출신으로 지금도 부모님 등 가족은 뉴욕시 인근에 살고 있다.

매킬로이는 매년 뉴욕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메인 코스

디너에 참석한 전 챔피언들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와규 필레 미뇽 (Wagyu Filet Mignon)

: 최상급 와규 안심 스테이크.

 

연어 구이 (Seared Salmon)

: 부드럽게 구워낸 연어 요리.

 

사이드 메뉴

:북아일랜드 전통 감자 요리인 '챔프(Champ)', 방울양배추 볶음, 바루은 버터를 곁들인 당근, 조지아주 산 비달리아 양리 링.

챔프는 삶은 으깬 감자에 파와 버터, 우유를 섞은 요리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챔프'에 대해 "어릴 때 그릇 채로 먹곤 했다."라고 회상했다.

 

4. 디저트

▲스티키 토피 푸딩 (Sticky Toffee Pudding)

: 대추야자로 만든 촉촉한 케이크에 따뜻한 토피 소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영국·아일랜드식 전통 디저트.

 

⁜ 와인 리스트

매킬로이는 이번 만찬을 위해 최고급 와인 리스트를 준비했다.

 

▲샴페인: 2015 살롱 "S" 브뤼(Salon "S" Brut)

가격은 약 280만 원/750미리

 

화이트: 2022 도멘 르플레브 바타르 몽라(Domaine Leflaive, Batard-Montrachet)

매킬로이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화이트 와인이라고 한다.

가격은 약 270만 원/750미리

 

레드: 1990 샤토 라피트 로스차일드(Chateau Lafite Rothschild)

 작년 매킬로이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날 밤에 마셨던 와인이다.

가격은 약 270만 원/750미리

 

디저트 와인: 1989 샤토 디켐 (Chateau d'Yquem)

매킬로이가 태어난 해(1989년)의 빈티지로 '액체 황금'이라 불리는 명품 와인이다.

가격은 약 130만 원/750미리

 

로리 매킬로이가 준비한 이번 '챔피언스 디너'는 3가지 측면에서 그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승리의 기억을 와인으로 표현(Sentiment & Strategy)

메인 레드 와인으로 선정한 '1990 샤토 라피트 로스차일드'는 단순히 비싼 와인을 넘어 그가 작년 <마스터스>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날 밤에 마셨던 와인이다.

동료 챔피언들과 그 영광의 순간을 미각으로 공유하겠다는 의도가 느껴진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Global & Local)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베이컨 대추야자 말이'와 북아일랜드 전통 감자 요리인 '챔프'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으면서도, 뉴욕 최고의 식당이면서 단골인 '르 베르나르댕' 레스토랑의 정교한 카르파초를 코스에 넣어 그의 안목을 보여주고 있다. 

 

철저한 준비의 상징(Preparation

애피타이저로 준비한 '사슴고기 슬라이더'는 그가 2025년 우승을 준비하며 체력 관리를 위해 즐겨 먹었던 식재료라고 한다.

그에게 '우승의 행운'을 가져다준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마스터스 정상을 향한 그의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PGA 투어는 로리 매킬로이가 전 코스 메뉴를 준비한 과정을 섬세하게 설명고 있는데 이처럼 자신의 챔피언스 디너 코스를 세ㅅ세하게 설명한 예는 매킬로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작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

올해 챔피언스 디너는 4월 8일 열리고 9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6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202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한 로리 매킬로이와 18번 홀 그린 갤러리들. 사진 마스터스 공식 X
2025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 확정 후 순간. 사진 마스터스 공식 X

로리 매킬로이와 커리어 그랜드 슬램. 사진 마스터스 공식 X

 

 

PGA 투어가 공개한 로리 매킬로이의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와 섬세한 설명

https://www.pgatour.com/article/news/latest/2026/03/18/rory-mcilroy-unveils-masters-club-dinner-champions-dinner-menu-augusta-national

 

Rory McIlroy reveals menu for Masters Club dinner - PGA TOUR

Rory McIlroy has revealed his menu for the Masters Club dinner on Tuesday before the tournament, with an eclectic menu inspired by his upbringing, local Georgia

www.pga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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