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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피츠패트릭 형제 <취리히 클래식> 우승!..동생 알렉스 PGA 투어 카드 획득+형 매튜는 2주 연속 우승, 2주간 500만 달러 상금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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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

:2인 1조 팀전

▲2026.4.23~26 종료

▲TPC 루이지애나 GC(파 72:7,425야드)

--US,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출전 74팀 (2인 1조) 148명

▲우승 매튜 피츠패트릭+알렉스 피츠패트릭 친형제(잉글랜드)

▲우승상금 각각 20억 3천만 원(1,372,450 달러)

▲총상금 950만 달러(140억 3천만 원)


세계랭킹 3위의 '클래스'가 우승을 확정했다.

<취리히 클래식> 4라운드 마지막 홀, 매튜 피츠패트릭은 핀까지 35미터 그린 사이드 벙커 샷을 준비했다.

이 샷이 홀에 가깝게 붙어야 버디를 잡고 1타 차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런데 벙커에서 핀까지는 강력한 내리막 경사.

버디를 잡기에는 절대 쉬운 샷이 아니었다.

거기다 매튜의 샷을 방해 할 요소는 긴장과 압박.

 

하 지 만 모두 기우였다.

세계랭킹 3위 매튜 피츠패트릭의 벙커 샷은 강력한 스핀과 함께 핀에서 10CM 앞에 그대로 멈췄다.

갤러리들과 현지 중계진의 탄성이 쏟아졌다.

형 매튜의 샷을 받아 동생 알렉스가 탭 인 버디, 1타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진정 형제는 위대했다.

2026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매튜 피츠패트릭(좌)과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 사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은 PGA 투어 유일의 팀전 토너먼트이다.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1•3 라운드는 '4 볼-베스트 볼' 경기를 2•4라운드는 '4 섬'으로 진행된다.

공 1개로 번갈이 경기하는 '4 섬'은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

 

54홀 30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한 매튜 피츠패트릭과 알렉스 피츠패트릭.

2위와 4타 앞선 출발이었다.

 

11번 홀까지 3타를 줄이고 여전히 4타 차 선두.

그러나 12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왔고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

 

이렇게 피츠패트릭이 3타를 잃고 있는 사이, 노르웨이의 레이탄 팀이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고 30언더파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알렉스와는 매우 친한 유럽의 동료 크리스토퍼 레이탄+크리스 벤추라 조합은 4라운드에서만 이글을 3개나 기록했다. 보기도 2개나 나왔지만 최종일 7타를 줄였다.

이 노르웨이 조합의 4라운드 출발은 선두와 7타 차이, 우승생각 없이 경기를 즐겼다. 그러는 사이  경기를 마쳤을 때는 공동 선두에 올랐다.

 

피츠패트릭 형제는 17번 홀까지 버디를 잡지 못하고 공동 선두.

마지막 파 5,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하면 연장에 가야한다.

매튜의 티 샷은 베리 굿, 동생 알렉스의 2 온 시도는 짧아서 그린 앞 벙커 행.

이곳 벙커에 공을 보낸 앞선 선수들은 버디를 잡지 못했다.

쉽지 않은 벙커 샷이 예상되었다.

 

알렉스는 형의 벙커샷을 믿고 기다렸다.

매튜의 벙커샷은 홀 바로 앞 10CM 거리에서 그대로 멈췄다.

환상적인 샷이었다.(아래 영상)

https://x.com/PGATOUR/status/2048526093087285423

 

X의 PGA TOUR님(@PGATOUR)

GOLF SHOT! Matt Fitzpatrick plays it beautifully to set up for birdie and the win @Zurich_Classic.

x.com

 

매튜 피츠패트릭은 4주 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직전주에는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 세계랭킹 3위에 오른 주인공. 그의 골프 역사상 가장 폼이 좋은 요즘이고 마지막 벙커 샷으로 그가 왜 세계랭킹 3위에 올랐는지 완벽하게 증명했다.

 

형의 벙커 샷을 이어받아 탭 인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한 동생 알렉스.

그의 눈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고였고 금방이라고 쏟아질 것 같았다.(아래 영상)

https://x.com/i/status/2048529217160130932

 

X의 PGA TOUR님(@PGATOUR)

The Fitz brothers walk off @Zurich_Classic with a winning birdie ❤️

x.com

 

 

이번 우승으로 형 피츠패트릭은 동생 알렉스에게 PGA 투어 카드를 '선물'했다.

향후 2년간(2028년까지) 알렉스는 투어카드 보장이다.

또 DP월드에서 활동중인 알렉스는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생애 첫 PGA 투어 1승도 챙겼다.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2명의 선수는 각각 PGA 투어 1승으로 인정받는다.

2026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매튜 피츠패트릭(우)과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 사진 PGA 투어

 

4일간 알렉스는 매우 훌륭한 경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라운드 스크램블 상황에서 형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두 차례나 보기를 면했고 마지막 18번에서 벙커샷은 그야말로 아트였다.

 

매튜와 알렉스는 4살 터울의 친형제이다.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둘 다 미국 대학에서 유학했고 골프를 했다.

 

알렉스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20억 원도 받는다.

PGA 투어와 비교해 상금 규모가 크지 않은 DP월드 투어에서는 구경하기 쉽지 않은 거액이다.

 

형 매튜 피츠패트릭은 2주 연속 우승이고 시즌 3승이다.

다만 이번 대회는 개인전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랭킹 포인트는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튜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 컵 순위 1위에 올랐다.

매튜가 시즌 중에 혹은 시즌이 끝났을 때 페덱스 컵 순위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튜 피츠패트릭은 직전주 <RBC 헤리티지> 시그니처 대회에서 우승하고 우승상금 53억 원(360만 달러)을 받으며 시즌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주에도 우승상금 20억 원 이상을 벌었다.

매튜는 단 2주 동안 약 500만 달러(73억 5천만 원)를 벌고 시즌 상금순위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매튜의 시즌 총 상금 1.050만 달러, 한화 155억 원이다.

 

동생 알렉스는 4살 위 형을 존경한다.

알렉스의 공식 X 메인 사진은 한달 전 DP월드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자신의 사진이 아니다.

 

2013년 형이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과  2022년 형이 <US 오픈> 메이저에서 우승한 후 가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4년째 그의 SNS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아래 사진)

 

형 매튜도 동생을 너무나 아끼고 늘 지지한다.

매튜는 직전주 자신의 우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식 X 상단 게시물은 알렉스의 DP월드 투어 우승 사진이다.(아래 사진)

 

한편 피츠패트릭 형제는 지난 2개월 동안 5승을 달성했다.

--매튜 3월 22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아래 사진 상단)

--알렉스 3월 29일 DP월드 투어 <히어로 인디언 오픈> 우승(아래 사진 위에서 두 번째)

--매튜 4월 19일 PGA 투어 시그니처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 우승(아래 사진 세 번째)

--매튜+알렉스 4월 26일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아래 사진 맨 아래)

※매튜 시즌 3승 / PGA 투어 통산 5

※알렉스 시즌 1승 / PGA 투어 첫 승

사진 DP월드 투어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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