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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골프(LIVgolf)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2027년부터 LIV 골프 지원 철회 공식 발표..2027년 리브 골프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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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30일 오전 (미국 현지 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리브 골프 대해 2026년 시즌까지만 자금을 지원하고 이후 투자를 철회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PIF는 2022년 리브 골프 설립과 이후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지만 2026 시즌 종료 후 더 이상 자금 지원은 없다는 몇 주간의 소문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PIF가 현재까지 리브 골프에 쏟아부는 돈은 50억 달러(7조 4천억 원) 이상이었지만 결과는 누적 적자만 쌓이고 있는 상황.

이해 불가의 돈을 뿌려댄 '전주' PIF도 더 이상 악화된 상황을 인내로 버텨낼 재간은 없었던 모양이다.

리브 골프는 창설 만 4년 만에 '착한 전주'를 잃었다. 

 

PIF는 미국과 영국 등의 주요 매체에 보낸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까지만 리브에 자금을 지원한다."라는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PIF 공식 성명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PIF는 2026년 시즌 잔여 기간 동안만 리브 골프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기적인 리브 골프 투자는 더 이상 PIF의 현재 투자 전략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번 결정은 PIF의 투자 우선순위와 현재의 거시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내려졌습니다. 리브 골프는 이사회는 PIF의 자금 지원이 종료된 이후의 미래를 위해 독립 이사들로 구성된 새로운 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

 

이어 PIF는 회장 야시르 알루마얀의 리브 골프 회장 사임도 공식 확인했다.

리브 골프는 독립 이사회 수장으로 투자은행가인 진 데이비스와 존 진만을 임명했다.

독립 이사회의 임무는 새로운 투자자 물색이다.

 

PIF는 2021년 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새로운 법인 리브 골프를 '개업'했다. 

회장은 야시르 알루마얀, 초대 CEO는 호주 출신의 골퍼 출산 사업가 그렉 노먼이 맡았다.

 

PIF가 리브 골프에 쏟아부는 투자금은 총 약 50억 달러 이상이다.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등 PGA 투어의 탑 골퍼들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계약금을 지불했다.

 

또 허세로 가득찬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2026 시즌 현재 리브 골프의 1개 대회 총상금은 3,250만 달러이고 운영비  700만 달러를 합해 1개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매번 4천만 달러를 지출했다.

 

작년 리브 골프의 수입은 1개 대회당 1,400만 달러였고 나머지 2,600만 달러는 전적으로 PIF 자금이 쓰였다. 1,400만 달러의 수입이 생기기 시작한 것도 2024년부터이다. 그전에는 대회 개최비용 90% 이상을 PIF가 책임졌다. 믿빠진 독에 계속 물을 채우는 격이었다.

 

그러다 2026년 4월 30일 PIF는 리브 골프 지원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리브골프 창설을 주도한 그렉 노먼과 야시르 알루마얀은 리브에서 손을 뗐다. 

 

알시르 알루마얀은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권력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현재 사우디의 국부펀드 'PIF',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사우디 최고의 광업회사 '마덴'의 회장이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뉴 캐슬'과 사우디의 '리야드' 항공사 회장도 맡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 통치자와 몇몇 왕족을 제외한 일반 신분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실세이다.

 

리브 골프의 현재 CEO는 미국 미식축구 리그 등에서 스포츠 전문 마케터 임원으로 활동한 스콧 오닐이다.

리브 골프의 현재 상황은 공식적으로 매각 대상이다.

 

리브 골프가 매각되기 위해선 방만한 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대회 상금 규모를 500만 달러 수준으로 낮추고 대회 운영비와 사무실 운영비도 대폭 줄여야 한다.

1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총 1천만 달러 내외로 맞춰야 한다.

또 매번 대회가 열릴때마다 메인타이틀 스폰서가 대회 운영비 전체를 지불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TV 중계권 계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 모든 것이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리브 골프는 "2026년 잔여 대회 7개는 문제없이 진행된다."라고 못 박고 있다.

그렇다면 2027년 리브 골프의 운명은?

문을 닫거나 대회가 반으로 축소 되거나이나.

브라이슨 디샘보처럼 올해 말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의 리브 이탈도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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