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PGA+여자 프로골프

김세영 전인지 유현조 2026 <US 위민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6홀 공동 3위..선두 엘리슨 리•인 루오닝과 단 1타

728x90
반응형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 위민스 오픈>

▲2026.6.4~7

▲리비에라 CC(파71:7,040 야드)

--US, 캘리포니아, LA 퍼시픽 팰리세이드

▲출전선수 156명/36홀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약 39억 원(250만 달러)

총상금 182억 2천만 원(1,200만 달러)

▲2025년 챔피언 마자 스타크(스웨덴)

▲한국중계 스포티비 골프


길고 긴 하루가 끝났다.

156명이 출전한 2026 <US 위민스 오픈> 2라운드가 현지시간으로 5일(금요일) 종료되었다.

36홀 경기 결과 미국 교포 2세 엘리슨 리와, 중국의 인 루오닝이 4언더파,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7번 홀까지 공동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공동 3위로 물러났다.

 

엘리슨 리는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14위였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등 3타를 줄이고 36홀 합계 4언더파로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한국계 부모를 둔 엘리슨 리는 1995년 LA에서 태어났다.

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들과는 한국말로 대화가 가능한 '찐 한국계'이다.

엘리슨 리는 2023년 결혼 후 2025년 첫 아이를 출산했다.

그녀는 작년 <US 위민스 오픈> 출전자격을 갖췄으나 아이 출산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작년 '출전권'을 올해 사용, 36홀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

엘리슨 리(사진)이 중국의 인 루오닝과 함께 36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 USGA 공식 X

 

엘리슨 리는 경기 직후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끝내자마자 대회장에 함께 온 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슈퍼맘' 별명을 새롭게 얻었다.

 

--LPGA 투어는 공식 멤버가 출산 등으로 활동을 쉴 경우, 2년간 투어 멤버십•메이저 출전 자격 등을 유예하는 '가족정책' 규정을 실행하고 있다.--

엘리슨 리와 그의 첫 아들. 사진 미 골프위크 공식 X

 

--LPGA 투어는 공식 멤버가 출산 등으로 활동을 쉴 경우, 2년간 투어 멤버십•메이저 출전 자격 등을 유예하는 '가족정책' 규정을 실행하고 있다.--

 

엘리슨 리가 경기를 마쳤을 즈음 오후조에 출발한 김세영과 인 루오닝은 힘겨운 코스에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김세영은 13번 홀까지 1타를 줄이고 5언더파, 단독 선두.

그 뒤를 인 루오닝이 2타를 줄이고 4언더파를 지켰다.

김세영. 사진 LPGA 투어 코리아 공식 SNS

 

김세영은 12번 홀에서 1.5미터 버기 기회가 만들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13번(파 3) 홀에서는 안타깝게도 0.75미터 파 세이브에 실패, 1타를 잃고 4언더파로 내려갔다.

18번 홀에서는 2.2미터 내리막 퍼트가 홀을 비껴가면서 보기, 36홀 최종 3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전날 4언더파, 단독 2위였다.

 

인 루오닝은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고 4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녀는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노 보기' 플레이를 한 선수이다.

 

한국선수 중 2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주인공은 전인지.

전인지는 18홀 중 가장 어려운 15번과 18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버디도 5개가 기록했다.

36홀 합계 3언더파, 공동 3위이다. 

전인지. 사진 LPGA 투어 코리아 공식 SNS

 

KPGA 유망주 유현조가 낯설고 어려운 코스에서도 이틀 동안 경기를 잘했다.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고 2라운드에서는 이븐파.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보기가 나오면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오프닝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미국의 제니퍼 컵초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갔다. 

 

2라운드에 데일리 베스트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가 기록했다.

코다는 대회 둘째 날 11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고 선두권을 압박했다.

12번 홀에서 한차례 보기가 나왔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였다.

오프닝 라운드에서 2 오버파를 친 탓에 36홀 합계 2언더파, 공동 9위이다.

선두 그룹과는 단 2타 차이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넬리 코다와 스코어 카드. 사진 UGSA 공식 X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도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첫날 부진(2 오버파)을 씻어냈다.

36홀 합계 이븐파, 선두와 4타 차이로 우승 가시권이다.

 

36홀 결과 언더파 기록 선수는 총 16명이다.

이 선수들 모두 우승 가시권이다.

선두와 4타 차 이븐파 선수들까지 합하면 우승 가시권 선수는 모두 21명이다.

작년 이 대회 챔피언 마자 스타크와 빅게임에 강한 한나 그린은 1 오버파 공동 22위, 선두에 5타 뒤져있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했다.

36홀 커트라인은 +4.

세계랭킹 10위 리디아 고도 컷 탈락, 세계랭킹 탑 10 선수 중 이 두 명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좀처럼 필드애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 2명이 만날 수 있었다.

과거 '여자 타이거 우즈'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골프 실력으로 LPGA 투어는 물론 전 세계 투어를 압도했던 청야니가 그중 한 명이다.

 

청야니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LPGA 투어에서 15승을 달성했고(메이저 5승 포함)  이 기간 유럽여자투어, 아시아 여자투어, 대만 투어 등 전 세계 투어에서 34승을 달성했다. 109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하지만 청야니는 2012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졌고 지금까지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대회 주최 측인 USGA(미국골프협회)는 작년 10월 13년 만에 유럽여자투어에서 우승한 청야니를 '특별 초청'했고 그녀는 이틀 동안 경기할 수 있었다. 36홀 결과는 비록 컷 탈락이지만 오프닝 라운드 후 그녀는 거의 울먹이며 USGA와 LPGA 투어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주인공은 재미 교포 2세 미셀 위 웨스트이다.(한국이름 위성미)

10대 시절 PGA 투어에 초청될 정도로 비거리가 길었고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2014년 <US 위민스 오픈> 챔피언이다.

USGA는 대회 챔피언에게 우승 이후 10년간 출전을 보장한다.

미셸 위는 2년 전 마지막 10년째 출전을 유예했다. 출산 때문이었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기회를 사용했다.

이 역시 LPGA 투어와 USGA 가족정책 규정에 따른 것이다.

미셀 위 역시 컷 통과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2026 <US 위민스 오픈>은 총 156명이 출전했다.

그중 24명이 아마추어 선수였다.

작년 <US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챔피언, <오거스타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등이 초청받았고 한국의 오수민처럼 최종예선을 통과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다.

아마추어 선수는 총 5명이 컷을 통과했다.

미국의 키아라 로메로, 캐나다의 아프로디테 덩, 스페인의 마리아 호세 마린 등 3명의 선수는 36홀 공동 22위이다. 


이번 주 한국선수는 총 23명이 출전했다.

이 중 12명이 컷을 통과했고 36홀 결과 김세영 전인지 유현조 신지애는 남은 3~4라운드 동안 우승경쟁에 나선다.

 

윤이나 황유민 등 11명의 선수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가장 아쉬운 선수는 윤이나.

윤이나는 첫날 3언더파 공동 3위였으나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잃고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최종예선을 통과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오수민과 이승현도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LA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명품코스 '리베이라 CC'에서 가장 권위 있는 메이저 중 하나인 <US 위민스 오픈>을 경험한 것 자체가 엄청난 자산이 될 것. 이승현은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선수이다.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틀 동안 12타를 잃었다.

고진영의 슬럼프가 너무 길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도 이틀동안 코스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