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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김세영•넬리 코다 2026 <US 위민스 오픈> 54홀 공동 선두..전인지 공동 3위+유현조 공동 8위..6년 만에 한국 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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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 위민스 오픈>

▲2026.6.4~7

▲리비에라 CC(파71:7,040 야드)

--US, 캘리포니아, LA 퍼시픽 팰리세이드

▲출전선수 156명/36홀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36억 4천만 원(240만 달러)

총상금 182억 2천만 원(1,200만 달러)

▲2025년 챔피언 마자 스타크(스웨덴)

▲한국중계 스포티비 골프


김세영이 2026 <US 위민스 오픈> 최종일에 넬리 코다와 함께 불꽃 튀는 우승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54홀 합계 6언더파.

넬리 코다는 4타를 줄이고 54홀 합계 6언더파 공동 선두이다.

 

내일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2020년 이 대회 챔피언 김아림 이후 6년 만에 우리 선수가 <US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하는것이다.

또 내일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US 위민스 오픈> 우승만 12승이다.

54홀 공동 선두 김세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USGA 공식 홈
54홀 공동 선두 넬리 코다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USGA 공식 홈

 

2라운드를 마쳤을 때 넬리 코다는 2언더파  공동 9위였다.

코다는 3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었다.

후반 15번까지도 파 행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3언더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다는 그러나 16•17•18번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단숨에 6언더파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CC'는 후반이 전반보다 1.5타 이상 더 어렵다.

넬리 코다는 막판 자신이 왜 세계랭킹 1위인지 보여주었다.

내일 만약 코다가 우승하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메이저 연속 우승이다.

 

넬리 코다는 올시즌, 이번 대회 직전까지 총 7개 대회에 출전했다.

결과는 우승 3회(셰브론 메이저 챔피언십 포함), 준우승 3회, 공동 8위.

놀라운 성적이다.

 

특이한 점은 코다의 준우승 3회 중 2회는 김효주가 우승한 대회이다.

코다는 올해 2주 연속 김효주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

당시 코다는 농담 삼아(진짜 농담으로 밝게) "효주와 경쟁하면 조금은 겁이 난다."라고 말했는데 내일은 김세영이 챔피언조에서 코다를 상대한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했다.

이 어려운 코스에서 전반에 1타, 후반에 2타를 줄였다.

물론 전후반 각각 1개씩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 코스에서 '노 보기'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김세영은 올해 4월 중순, <JM 이글 LA  챔피언십> 연장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54홀까지 단독 선두였지만 최종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연장 돌입, 호주의 한나 그린에게 우승컵을 내주었다.

김세영은 2개월 만에 친척 친구들이 많은 LA에서 다시 우승경쟁에 나선다. 그것도 메이저 대회이다.

 

김세영은 과거 LA가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최종일 선전하길 기대해 본다.

최근 우승은 2025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전인지의 경기력이 현지에서도 큰 화제이다.

전인지는 2024년 손목 부상 등으로 6월 이후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작년 L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성적은 시원찮았고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전인지의 최근 탑 10 기록은 2023년 8월 <캐나다 위민스 오픈>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이번 주 그녀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다.

웃음기는 거두고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며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3라운드 출발은 이글(1번 홀-파 5), 단숨에 5언더파 단독 선두가 되었다.

후반 11번과 12번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6언더파 다시 단독 선두.

16번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가장 쉬운 17번 파 5 홀에서 버디를 놓친 게 아쉬운 대목이지만 전인지의 3라운드 역시 완벽했다.

54홀 합계 5언더파 공동 3위, 선두와 단 1타 차이이다.

3라운드 경기 종료 후 '자동'으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전인지. 전인지는 LPGA 투어에서도 친절하고 매우 품위 있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사진 USGA

 

특히 파 3, 6번 홀에서 전인지의 파 세이브는 환상적이었다.

6번 홀 그린 가운데에는 벙커가 있다.

3라운드 핀 위치는 벙커 앞.

벙커 뒤로 티샷을 보내면 퍼트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데 전인지의 티샷이 벙커 뒤에 떨어졌다.

전인지는 과감하게 그린 위에서 칩 샷을 실행했고 파 퍼트 거리는 2.7미터.

전인지는 결고 만만치 않았던 파 퍼트를 성공했고 칩 샷은 더욱 빛이 났다.

전인지의 칩 샷은 그린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이 코스에서는 매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자주는 아니지만 PGA 투어 선수들도 이 홀에서 전인지와 같은 상황을 만들고 칩 샷을 시도하지만 늘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건 아니다.- 

 

전인지는 LPGA 통산 4승이 있다.

이 중 3승이 2015년 비회원 자격으로 첫 출전한 <US 위민스 오픈> 우승이다.

위풍당당 전인지가 11년 만에 <US 위민스 오픈> 2승에 도전한다.

전인지가 3라운드 6번 홀에서 환상적인 칩 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한 장면. 사진 USGA 공식 홈

 

LPGA 투어 비회원이지만 세계랭킹 탑 75 자격으로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유현조가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유현조는 3라운드 동안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았다.

1•3라운드 이븐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에서 유현조는 보기를 기록한 후 곧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긴장과 압박, 최상 난이도 코스가 가져다주는 스트레스, 낯선 코스와 잔디 등 이것저것 어려움이 많았을 테지만 최고의 회복력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유현조가 내일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5년 전인지, 2020년 김아림에 이어 LPGA 투어 비회원 신분으로 <US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한 세 번째 한국선수가 된다.

54홀 합계 3언더파 공동 8위, 선두와 3타 차이다.


2언더파 공동 11위 선수도 선두와 4타 차, 우승 가시권이다. 

한국의 강민지가 공동 11위이다.

강민지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강민지는 이날 파 4, 2번 홀에서 197야드 두 번째 샷을 '홀 인' 시키고 이글을 기록했다.

핀 앞 약 7.8미터 앞에 떨어진 공은 내리막 경사를 타고 직진하더니 그대로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장면에 갤러리들이 크게 환호하자 강민지는 그린 위에서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아래 사진)

강민지가 2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하고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 USGA 공식 홈


최종일 우승 가시권 선수는 총 17명이다.

1언더파 공동 16위도 선두와 5타 차, 우승 가시권이다.

 

잉글랜드의 찰리 헐이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고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날 인 루오닝과 함께 4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재미교포 '슈퍼맘' 엘리슨 리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 후보이다.

 

이밖에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제니퍼 컵초, 중국의 인 루오닝, 디펜딩 챔피언 마자 스타크, 작년 <(UK) 위민스 오픈> 챔피언 야마시타 미유까지 누가 우승해도 놀랍지 않을 리더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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