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 오픈>
▲2026.6.18~21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 70:7,440 야드)
--US, 뉴욕주 롱아일랜드
▲출전선수 156명/36홀 공동 60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69억 원(450만 달러)
▲총상금 334억 원(2,250만 달러)
▲2025년 챔피언 JJ 스폰(미국)
▲한국중계 스포티비 골프
미국의 윈덤 클락(32)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점점 가까워졌다.
윈덤 클락은 현지시간 20일 끝난 2026 <US 오픈>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고 종전의 7언더파,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주형, 스코티 셰플러, 샘 스티븐스, 사히스 티갈라 등 5명의 공동 2위에 6타 앞섰다.
이는 <US 오픈> 역사상 54홀 결과 2위와 가장 큰 타수 차 3위이다.
--54홀 타수 차 1위는 2000년 타이거 우즈의 10타 차, 2위는 2011년 로리 매킬로이의 8타 차이다. 2000년과 2011년 모두 54홀 선두였던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US 오픈> 타이틀을 차지했다.--
윈덤 클락은 2023년 <US 오픈>에서 우승하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당시 윈덤 클락은 3라운드 종료 시점 로리 매킬로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였고 로리 매킬로이는 단독 2위였다.
최종일 클락과 매킬로이는 타수를 잃지고 줄이지도 못했고 윈덤 클락은 1타 승부를 지키며 우승했다.
로리 매킬로이 1타 뒤진 단독 2위.
윈덤 클락은 올해 2023년과 비교하면 훨씬 더 안전한 상태이다.
2위 그룹에 6타 앞서있기 때문이다.
2위 그룹 중 윈덤 클락을 압력 할 강력한 선수는 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다.

최종일 윈덤 클락이 우승하지 못할 경우의 수는 그가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윈덤 클락이 4라운드에서 4타 이상 잃고 2~3언더파, 2위 그룹 중 어느 한 선수가 3타 이상 줄이고 4언더파를 만들면 대반전의 역전극이 펼쳐진다.
하지만 윈덤 클락이 이븐파만 유지해도 역전 드라마는 쉽지 않다.
윈덤클락은 1라운드 -6, 2라운드 -1, 3라운드 이븐파 등 오버파 라운드가 없었다.
만약 윈덤 클락이 최종 라운드에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을 경우, 2위 그룹이 자력으로 우승하기 위해선 6타 이상 줄여야 한다.
그런데 또 최근 <US 오픈> 50년 역사에서 6타 차를 극복한 역전 드라마는 없었다.
최근으로부터 50년간 <US 오픈>에서 최고의 역전 우승은 4타 차를 뒤집은 것이다. (목록 아래)
만약 윈덤 클락이 마지막날 와르르 무너지고 4타 이상 잃는다면, 3라운드 종료 시점 2 오버파 선수들도 4타 이상 줄이면 우승 가시권이다. 하지만 지옥의 문이 열린다는 <US 오픈> 최종 라운드이다. 누구에게나 지옥의 링이다. 쉽지 않은 시나리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언더파의 스코티 셰플러가 내일 우승하면 프로골프 166년 역사에서 일곱번째일곱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선수가 된다. 스코티 셰플러는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디 오픈> 메이저에서 모두 우승했다. <US 오픈> 트로피만 얻으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커리어 그랜드 슬램 완성 일곱 번째 선수가 된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6인 : 진 사라젠(미국), 벤 호건(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잭 니클라우스(미국),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같은 맥락에서 1언더파, 공동 2위의 김주형이 내일 우승하기 위해선 윈덤 클락이 '알아서' 무너지고 김주형은 최종일 4타 이상 줄여야 한다. 그렇게 내일 김주형이 우승하면 2009년 <US 오픈> 챔피언 루카스 글로버에 이어 최종 예선을 통과하고 우승한 역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된다. 김주형이 내일 챔피언이 되면 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 <US 오픈> 챔피언이다.
김주형의 2라운드는 매우 훌륭했다.
3라운드는 마침내 <US 오픈> 지옥의 문이 열린 날이었다.
비록 2타를 잃었지만 전날 김주형과 함께 3언더파였던 선수들은 모두 3타 이상 잃었다.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2명이다.
--3라운드 언더파 기록 2인--
▲에밀리아노 그릴요(아르헨티나) -3 / 54홀 이븐파 공동 6위
▲스코티 셰플러 -1 / 54홀 1언더파 공동 2위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이븐파를 기록한 선구도 5명에 불과하다.
코스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3라운드 이븐파 기록 5인--
▲윈덤 클락 / 54홀 7언더파 단독 선두
▲사히스 티칼라 / 54홀 1언더파 공동 2위
▲키스 미첼 / 54홀 이븐파 공동 6위
▲토미 플릿우드 / 54홀 1 오버파 공동 10위
▲마이클 김 / 54홀 3오버파 공동 17위
최종일 윈덤 클락이 우승하지 못하고 공동 2위 그룹 선수 중 우승선수가 나오면 모두 각각의 서사가 있다.
스코티 셰플러는 커리아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는 것이고, 김주형은 아시아 선주 최초 <US 오픈> 챔피언에 오른다.
현재 공동 2위 샘 스티븐스가 우승한다면 무명의 대 반란이다.
29세의 미국선수 샘 스티븐스는 2023년 PGA 회원이 된 뒤 아직까지 PGA 투어 우승이 없는 무명 아닌 무명선수였다.
하지만 현재 그는 공동 2위이다.
3라운드 종료 시점 탑 10 선수 12명 중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는 샘 스티븐스 혼자이며 나머지는 모두 투어 베테랑이다. 12명 중 윈덤 클락, 스코티 셰플러, 매튜 피츠패트릭, 젠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는 모두 메이저 우승경험도 있는 탑 랭커들이다.


최근 20년간 <US 오픈> 역전 우승
--2023년 존 람 3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22년 브라이슨 디샘보 2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18년 브룩스 켑카 1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16년 더스틴 존슨 4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13년 저스틴 로즈 2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12년 웹 심슨 4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10년 그램 맥도웰 3타 차 역전 우승
--2009년 루카스 글로버 1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07년 앙헬 카브렐라 4타 차 극복 역전 우승
--2006년 1타 차 극복 제프 오길비 역전 우승
--2005년 마이클 캠밸 4타 차 극복 역전 우승
최근 50년 역사에서도 가장 큰 역전 우승은 4타 차 역전 우승이었다.
하지만 <US 오픈> 전체 역사에서는 7타 역전 우승도 있었다.
아널드 파머가 그 주인공으로 1960년 대회에서 7타 차이를 뒤집고 우승했다.
파머는 최종일 7타를 줄였고 1위는 최종일 4타를 잃었다.
6타 차 역전 우승도 있다.
1973년 조니 밀러는 최종일 7타를 몰아치며 6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전날 1위였던 선수는 1타를 잃었다.
최근 50년 역사에서 6타 차를 뒤집고 우승한 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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