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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라운드도 공동 선두..스코티 셰플러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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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 투어+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DP월드 투어 롤렉스 시리즈 #2

▲2026.7.9~12

▲르네상스 클럽(파70:7,282 야드)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노스베릭

▲출전선수 156명/36홀 결과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24억 원(1,578,000 달러)

▲총상금 137억 6천만 원(9,000,000 달러)

▲2025년 챔피언 크리스 고터럽(미국)

▲한국 중계 스포티비 골프


로리 매킬로이가 대회 둘째 날 강풍 속에서도 4타를 줄이고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공동 선두를 지켰다.

매킬로이가 7번 홀(파 5) 티잉 그라운드에 서자 강풍이 불어닥치지 시작했다.

티샷이 좌측 러프로 날아갔지만 매킬로이는 이 홀에서 4미터 버디를 성공하고 8언더파를 만들었다.

매킬로이는 가장 어려운 홀 8번(파 4 • 449 야드)에서도 2.8미터 바디 성공, 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전반 9홀보다 1타 이상 평균타수가 높은 후반 9개 홀.

매킬로이는 보기 1개, 버디 1개를 기록하고 36홀 합계 9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2023년에도 매킬로이는 36홀 경기 후 공동 선두였고 최종 우승했다.

2025년에는 36홀 단독 선두였지만 최종 성적은 공동 2위.

올해는 어떤 결과를 낼까?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김주형도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36홀 합계 9언더파 공동 선두이다.

김주형은 다행히 강풍이 불기 전 많은 홀들을 소화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 13번 16번 18번에서 버디를 잡고 1라운드에 이어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주형은 처음 이 대회에 출전했던 2022년 단독 3위를 했고 2024년에는 공동 6위.

스코틀랜드 바람에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주인공은 잉글랜드의 조던 스미스.

오전 일찍 경기를 시작한 조던 스미스는 비교적 잔잔한 날씨 속에서 7타를 줄였다.(63타)

로리 매킬로이가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9언더파 단독 선두.

조던 스미스는 이 대회에서 한 번도 탑 10 피니시가 없었다.

36홀 리더보드. 스카이 스포츠는 영국의 PGA 투어 공식 중계방송사이다.


2라운드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컷 탈락.

셰플러는 오전 일찍 경기를 시작했지만 2라운드에서만 2타를 잃고 36홀 합계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36홀 커트라인은 2언더파, 2타나 모자란 컷 탈락.

셰플러의 이번 컷 탈락은 무려 2022년 8월 이후 72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기록했지만 이날 스코틀랜드에서 3년 10개월 만에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동안 약 4년간 셰플러가 얼마나 골프를 잘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PGA 투어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연속 컷 통과를 기록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이다.

우즈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142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기록했다.

 

반대로 컷 탈락 위기에서 살아난 선수도 있다.

스페인의 존 람은 1라운드에서 3 오버파로 부진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끝내 5타를 줄이고 합계 2언더파, 턱걸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올해 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 중인 매튜 피츠패트릭이 8언더파 공동 4위.

호주 교포 이민우도 8언더파, 선두 그룹과 단 1타 차이다.

이민우는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선두와 2타 차 7언더파에는 7명의 선수가 있다.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 고터럽, 2024년 챔피언 로버트 맥킨 타이어 등이다.

 

2026년 <US 오픈> 메이저 챔피언 윈덤 클락이 선두와 3타 차 6언더파, 공동 13위.

공동 13위에도 5명의 선수가 있다.

 

올해 5월부터 PGA 투어는 54홀 경기(3라운드)가 끝났을 때 선두와 6타 차 우승 가시권 선수들이 20여 명 안팎이었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선수들의 실력이 팽팽, 우승이 더 힘들어졌고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한국선수 중에는 김주형과 김시우만 컷을 통과했다.

36홀 합계 3언더파의 김시우는 순위로는 공동 38위이지만 선두와 6타 차이, 아직 우승을 포기할 위치는 절대 아니다.

 

이정환 최승빈 임성재 김백준 옥태훈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 선수들은 이틀 동안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최승빈 김백준 옥태훈은 놀랍도록 변별력이 뛰어난 코스 세팅과 모든 대회가 선수 중심으로, 출전 선수가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에 크게 감탄했다.

또 아직 2라운드임에도 코스를 가득 채운 갤러리들과 특히 어린이, 주니어를 동반한 가족단위 입장객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었던 점에도 크게 놀랐다. 다시 꼭 오고 싶은 대회라고 입을 모았다.

 

스코틀랜드의 강풍은 많은 이변을 낳았다.

1라운드에 5언더파 공동 1위였던(5명) 선수 중 2명이 컷 탈락했다.

패트릭 캔틀레이가 2라운드에서 4 오버파, 합계 1언더파로 컷 탈락, 베른트 비스베르거는 둘째 날 8 오버파를 기록하고 컷 탈락했다.

 

뿐만 아니라 전날 4언더파 공동 6위였던 브룩스 켑카, 앙헬 아요라도 2라운드에서 각각 4 오버파를 치고 컷 통과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탑 20 젠더 쇼플리, 에런 라이(2026 <PGA 챔피언십> 메이저 우승), 루드빅 오베리도 컷 탈락.

세계랭킹 탑 30 셉 스트라카, 크리스토퍼 레이탄, 알렉스 로렌도 컷 통과에서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각각 양대 투어로부터 공식 1승을 인정받는다.

아직 PGA 투어 멤버가 아닌 유럽선수의 경우 우승 즉시 PGA 투어 직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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