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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노르드크비스트 "투어에 기대고 있다!"..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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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3.11.16~19
플로리다, 티뷰론 GC
(파72·6,949야드)
필드 60명

 

총상금 7백만 달러
(91억 3,000만 원)

우승 상금 200만 달러
(26억 원)

전년도 챔피언 리디아 고


코스에서 위안을 받다..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리더보드 상단

LPGA 투어 통산 9승(메이저 챔피언 3회)의 베테랑 골프 선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36세)가 씩씩하게 일어섰다. 그가 있을 곳은 골프 코스이고 투어의 많은 친구들에게 기대고 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사진 LPGA 투어

 

그녀가 5개월 만에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65타를 쳤다. 7언더파 단독 4위. 공동 선두에 2타 뒤졌다. 1라운드 65타 기록은 올 2월 '타일랜드 혼다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노르드크비스트 10월 중순 한국서 열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 고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그녀의 기권 사유는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녀의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 때문이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지난 8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렉시 톰슨의 전 캐디였던 맥알파인과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서울에서 듣게 된 소식이 맥알파인의 사망 소식이었다. 맥알파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라운드를 마친 뒤 그녀는 "나는 모두에게 정직하다. 나는 요즘 잘 지내고 있지 않다. 나는 여전히 많은 것들과 싸우고 있고 많은 기복이 있었다"며 "코스에 나와서 내가 진짜 코스 위의 파이터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주 약 한 달 만에 '아니카 대회'에 복귀했다.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 인해 드라이버 레인지에서 한 번에 3개 이상의 공을 칠 수 없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연습에 대해 "몇 개를 치려고 했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럽게 돌면서 몇 번 기절하는 것 같아 연습을 짧게 해야 했다""지난주 4라운드를 통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러웠고 컷 통과가 마치 우승을 위해 티격태격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애초 그녀는 내년 2월에나 투어에 돌아온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었다. 하루하루가 비통한 가운데 빨리 일상적인 모습을 찾기 위해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해 시즌을 마치고 싶었다는 것.

 

그녀는 "많은 갤러리들이 모여 있고 다른 선수들 그리고 캐디들과 함께 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목요일 그녀의 오랜 친구인 수잔 페테르센 부부는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선수 경력 동안 골프장 안팎에서 여러 번 어려움을 겪었다.  단핵구증에 감염된 후 수년간 만성피로감을 겪어야 했다.

 

그 와중에 2017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박이 쏟아진 가운데도 연장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해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도 앞으로 3일 동안 그때처럼 싸울 것이다.

 

 

하타오카 마사, 루오링 인 단독 선두

일본의 하타오카 마사와 중국의 루오링 인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63타 9언더파.

단독 3위는 호주 교포 이민지다. 64타를 치고 8언더파. 세 선수 모두 보기는 단 한 개도 없다. 완벽한 개막전이다.

 

루오링 인(세계랭킹 2위)은 작년에 LPGA에 입성한 신인이다. 작년에는 우승이 없었고 올해만 메이저 대회 우승 1회 포함 2승을 했다. 3위만 4회. 우승하기까지 딱 '한 줌의 힘이'이 부족했지만 거의 매번 우승경쟁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1세대 펑샨샨에 이은 2세대 골프 스타이다.

 

2023년 LPGA 헤드라이나 릴리아 부(세계랭킹 1위)와 셀린 부티에(세계 랭킹 3위)는 각각 2언더파(70타), 3언더파(69타)를 치고 중간 순위에 있다.

 

8인의 한국 전사 중 최혜진 가장 높은 순위 공동 5위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는 총 8명이 출전했다. 개막전에서 가장 타수를 많이 줄인 선수는 최혜진. 보기 없이 6타(66타)를 줄이고 공동 5위다. 

 

무릎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고진영은 1타를 줄이고 공동 41위다. 김효주와 올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된 유해란이 공동 3언더파(69타) 공동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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