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PGA+여자 프로골프

신지애 일본투어 '시즌 올 탑3', 투어 통산 30승..전설은 계속된다

728x90
반응형

신지애 2023 시즌 일본 투어 '대상  포인트 2위' '상금왕 3위' '최저타 3위'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신지애(35)가 9년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일본투어 통산 30승의 신지애 선수. 사진 JLPGA SNS

JLPGA1123일부터 26일까지 미야자키 컨트리클럽(72·6,497야드)에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대회를 개최했다. 총상금 1 2천만 엔, 우승상금 3,000만 엔.

 

2023 시즌을 마감하는 파이널 대회로, 대상 포인트 순위 40위 선수까지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시즌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최저타 상이 최종 결정되는 피날레였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는 최종합계 5언더파(283) 공동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69-72-73-69) 공동 4위 상금은 750만 엔(6,600만 원)이다. 자신보다 많게는 열상 이상 차이 나는  강력한 후배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탑5에 들었다. 2, 3라운드 성적이 아쉽지만 4라운드 내내 대 선배다운 품격을 선보였다.

 

신지애 2023년 시즌 성적

22개 대회 참가 / 시즌 2

▲대상 포인트 전체 22,790.06pt

▲총상금 순위 3위 163,568,277 엔 (한화 14억 3천만 원)

최저타 순위 3위 평균 70,1595

 

신지애 한국, 미국 상금왕 1, 일본 투어는 진행 중

신지애는 2005년 아마추어 신분(3)으로 ‘SK엔클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KLPGA 역사상 아마추어가 KLPGA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다. 그녀는 2005년 시즌을 끝으로 프로로 전향했다.

 

프로 전향 후 신지애의 활약은 그야말로 전 세계에서 폭풍 질주였다.

*2006~2008년까지 3년간 KLPGA 상금왕 1

*2009LPGA에 입성한 첫 해 LPGA 상금왕 1위에 올랐고 2014년까지 미국에서 활동했다.

*2014LPGA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일본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아직 일본 투어에서는 상금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2018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신지애 월드와이드 승수

메이저 2: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2(2008, 2012)

한국(KLPGA) 2005~200821

미국(LPGA) 2009~201411

일본(JLPGA) 2015년~현재 30승

호주 투어 2

 

신지애 현시점 일본투어 역대 상금왕 2

일본 투어에서 그녀의 위상은 최상급이다. 역대 상금왕 2위 1,339,908,744 한화 117억 원)이다.

투어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국적은 다르지만 수많은 일본의 후배 선수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존재이다.

역대 상금왕 1위는 은퇴한 일본의 여자골프 전설 후도 유리(46) 선수이다.

1,370,292,382 / JLPGA 50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 역대 상금랭킹 리스트. 2위가 신지애다. 사진 자료 JLPGA 공식 웹사이트

※역대상금 3위는 한국선수 전미정(통산 25승), 4위는 이지희 선수(23승)다. 안선주 선수(통산 28승)가 뒤를 이어 5위이고 이보미 선수(통산 21승)는 11위이다. 일본 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고 현재도 진행형인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20241차 목표는 파리 올림픽 골프 국가 대표

신지애는 26일 대회를 마친 후 "올 한 해 부상 없이 잘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 국가대표가 되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라고 계획을 알렸다.

 

2024년 파리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자격은 내년 6월 1717일 자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1~15위 안에 한국선수가 4명 이상이면 4명 모두 출전할 수 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한국은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 고진영(세계랭킹 2), 박인비(세계랭킹 3), 김세영(세계랭킹 4), 김효주(세계랭킹 5)가 출전 자격을 얻었다.

 

1126일 현재 여자 골프 랭킹 탑 15에는 한국선수 고진영(6), 김효주(7), 양희영(15위양희영(15위)이 포함되어 있다. 신지애는 16위다. 내년 시즌 상반기에 신지애 포함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4명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