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멕시코 오픈 at 비단타
2024.2.15.~18
멕시코, 비단타 바야르타 GC
(파 71. 7,456 야드)
필드 132명
36홀 컷 탈락
우승상금 145만 달러
(한화 19억 3,500만 원)
총상금 810만 달러
(한화 108억 1,400만 원)
전년도 챔피언 토니 피나우
멕시코 선수 알바로 오르티즈가 대회 이틀째 날 7언더파 64타를 치고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1위(4명)에 올랐다.
고국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강력한 출발을 선보였다.
오르티즈는 2019년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이다. 작년 PGA 투어-라틴아메리카에서 잠시 활동했고 올해 콘페리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는 주최 측 초정으로 출전.
2라운드가 열린 23일(현지시간) 비단타 코스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티즈는 데일리 베스트 64타를 쳤다. 제이크 냅, 맷 월러스, 사미 발리마키도 공동 1위.
제이크 냅도 7타를 줄이고 전날 T15위에서 단숨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냅은 한달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3위를 했다.
사미 발리마키는 전날 단독 2위였다.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이고 공동 1위.
발리마키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딴 DP월드투어 소속 선수 10명 중 한 명이다.
맷 월러스가 오랜만에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65타(-6)
오르티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홀을 지나면서 편안한 기분을 느꼈다. 바라건대 이 느낌과 컨디션이 주말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승이라는 단어는 말하지 않았지만 그 열망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1라운드 선두 에릭 판 루옌(남아공)은 10번 홀 출발. 전반에 고전했지만 6,7번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이고 단독 5위. 중간합계 10언다파, 선두와는 1타 차이다.
지난달 열린 '2024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 산티아고 푸엔테(아마추어)가 탑10 진입 성공. 2라운드 69타(-2) 중간합계 -6 공동 9위다. 산티아고는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물론 마스터스 대회 전 프로로 전향하면 출전권은 사라지지만 산티아고는 "그럴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전년도 챔피언 토니 피나우도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9위.
공동 9위 그룹은 무려 18명이다. 선두와 5타 차.
2라운드에서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중국의 칼 윤. 전날 이븐파로 공동 65위.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고 공동 9위로 점프했다.
이번주 멕시코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2명. 이경훈과 김성연인데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36홀 커트라인 점수는 1언더파이다. 공동 50위까지 총 65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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