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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골프(LIVgolf)

PGA투어-PIF(리브골프 주체) '합병-프레임워크' 계약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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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USA투데이 등 다수의 미국  매체는 27일(미국시간) PGA투어와 PIF(리브골프 주체. 사우디공공펀드)의 프레임워크가 담긴 계약서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PGA투어는 26일(미국시간) 미국 상원 상임조사소위원회에 이문건을 제출했다. 앞서 미 상원은 PGA투어와 PIF 간의 합병 관련 계약서 초안을 포함 방대한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또 양측은 다음 달 11일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6월 6일 PGA투어는 전격적으로 'PGA투어-DP월드투어-PIF'의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총 6쪽의 계약서 내용은?

그간 알려진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미국 언론은 합병 관련 아직 갈길이 멀고 해결해야할 일이 많다고 지적.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DP 월드투어 CEO 키스 펠리, PIF의 야시르 알루마이얀 총재가 6주간의 협상 끝에 지난 5월 30일 계약서에 사인했다.

 

1)PGA 투어, DP 월드투어, PIF(LIV 골프)의 영리 자산이 'NewCO'라고 불리는 새로운 단체로 통합된다.
NewCO의 의장은 야시르 알 루마이얀으로,  CEO는 제이 모나한으로 임명한다.

PGA 투어는 NewCO의 영구적인 지배 지분을 보유한다.

PIF는 비지배주주로 NewCO에 투자하고, 적어도 1개 이상의 대회를 직접 개최하고 타이틀 스폰서가 된다.

 

2)그간 양측이 진행해 온 모든 소송을 종결한다.

실제로 관련 소송은 6월 중순 양측의 취하로 모두 종결되었다.

 

3)리브골프의 미래와 리브골프 이적 선수들의 PGA투어, DP월드투어 복귀는 NewCO 이사회에서 결정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4)리브골프 선수들이 세계골프랭킹(OWGR)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

이번 계약서 공개로 처음 알려진 내용.

리브골프 대회는 현재 공식적으로 OWGR 포인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

OWGR는 70명 이상의 필드, 4라운드 경기를 기본 충족 조건으로 하고 있는데 리브골프는 48명이 3라운드만 경기한다.

때문에 리브골프로 이적한 일부 상위랭커 선수들의 랭킹은 지난 1년 반동안 곤두박질 쳤고 또 4대 메이저 출전권을 자동 담보하는 50위권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리브골프는 지난해 OWGR에 '랭킹 포인트 획득 요청 공문'을 보낸 상태이지만 아직 가타부타 나온 결정은 없다.

 

5)별도의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구성하기

PGA투어 등 세 곳의 합병 단체 간의 원활한 비즈니스 전환을 촉진하고 커뮤니케이션 조정 및 관리를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위원회를 만들 것

 

*특이사항 1:  6쪽의 계약서에는 현재 리브골프 CEO를 맡고 있는 그렉노먼의 이름이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특이사항 2: 합병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진 PGA투어 정책위원회 지미 던은 합병 발표 후 "PGA투어 충성파 선수들은 새로운 단체 NewCO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 내용은 계약서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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