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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 우승상금 빅 이벤트 '웰스 파고' 1R..매킬로이 T2, 임성재 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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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2024.5.9~5.12

 

퀘일 할로우 클럽

(파71-7,558야드)

 

필드 68명

 

총상금 2천만 달러

(한화 272억 원)

 

우승상금 360만 달러

(한화 약 50억 원)

 

전년도 챔피언

윈덤 클락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중 가장 길고

어려운 코스 탑 3에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인근의 퀘일 할로우 클럽’.

 

이번주 2024웰스 파고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우승상금이 약 50억 원이다.(360만 달러)

총상금 2천만 달러로, 엘리트 선수 68명만 참가 중이다.

중간 컷 탈락도 없는 '시그니처 이벤트'이다.

 

'퀘일 할로우 클럽'은 

2017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이 열렸고

내년도에도 'PG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2022년 '프레지던트컵'도 이곳에서 열렸다.

 

로리 매킬로이

9(현지시간) 1라운드가 끝났다.

이 어려운 코스에서 3번이나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가 4언더파(67타) 공동 2위다.

매킬로이는 첫날 평균 330야드의

환상적인 드라이브 샷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가장 긴 파4 16번 홀(528야드. 난이도 4)에서는

335야드 티샷이 페어웨이 정중앙을 갈랐다.

169야드 남은 두 번째 샷도 깃대 옆에 붙었다.

2.6미터 버디 성공.

이날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매킬로리와 톰 호기 단 두 명이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공식 SNS

 

‘퀘일 할로우 클럽’

그린 마일(green mile)

16(파4 · 528야드 ), 17(3·189야드),

18번(파4·476야드)홀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린 마일' 별칭은

1999년 미국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 제목에서 따왔는데

사형수가 사형 집행 장으로 가는 마지막 길을 의미한다.

공포와 두려움 가득한 세 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3개 홀에서 실수가 적어야 우승할 수 있다.

첫날 매킬로이는 차례로 버디, , 보기를 했다.

17번 홀에서는 3.8미터 버디 퍼트가

홀을 맞고 튕겨 나왔지만 아름다운 티샷이었다.

 

현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2010년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한

후 PGA 투어 첫 승을 했다.

 

1오버파 턱걸이로 컷을 통과하고

3라운드 6, 마지막 날 10타를 줄이고

2위에 4타 앞선 15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때 골프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새로운 골프계 록스타로 떠올랐다.

첫 승 이후 매킬로이는 PGA 투어 카드를 얻고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활동했다.

2008, 20092년 동안은

PGA 투어 초청을 여러 차례 거절하고

DP월드 투어에 전념했었다.

 

2015년 두 번째 우승 때에는

3라운드에서 11타를 줄이고

최종 21언더파(267타)로 챔피언이 되었다.

2위에 7타 앞선 우승.

 

이때 세운 61타는 대회 18홀 코스 레코드이고,

최종합계 267타도 대회 최저타 신기록이다.

현재까지도 이 2개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최근 이 대회 우승은 2021년 이다.

 

매킬로이는 1라운드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늘 이곳을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다.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샬럿'이 저를 그들 중 한명으로 받아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 오는 일정은 정말 멋진 일이다.

저는 이곳에서 지난 15번의 생일 중 13번을 보냈다.

멋진 기억들, 그리고 분명히 그것들을 계속

더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의 생일은 54일이다.

 

젠더 쇼플리

세계랭킹 3위 젠더 쇼플 리가 단독 선두다.

첫날 64타(-7)를 쳤다.

언제라도 우승 가능성 상위에 랭크되는 선수

이글 1, 버디 6, 보기 1개 기록.

젠더 쇼플리와 1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PGA 투어 공식 SNS

 

그린 마일 성적은

16번 홀 파, 17번 홀 버디, 18번 홀 보기로 이븐파.

 

1온이 가능한 파4 8번 홀(356야드)에서는

큰 행운이 따랐다.

티샷이 우측 깊숙한 나무 넝쿨 사이로 날아갔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46야드.

잘해야 보기, 더블 보기를 해도

서운하지 않을 만큼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났다.

 

쇼플리는 두 번째 샷을 치기 위해

꾸부려 앉아(사람이 설 수 없을 만큼 나무 넝쿨이 엉켜 있었다.)

주변을 살피던 중 그린 뒤편에 설치된

중계방송 탑을 발견했다.

 

그린을 향해 샷을 했을 때 임의로 설치된

방송탑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 공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을 생각해 내고 관계자를 불렀다.

관계자는 쇼플리의 말에 동의했고,

쇼플리는 라이와 그린을 향한 시야가

일정부분 확보되는 후방으로 물러나 무벌타 드롭했다.

 

그리고 두 번째 샷 온 그린, 2퍼트 파로 홀을 마쳤다.

애초 처음 공이 떨어진 곳에서는

그린을 향해 공을 칠 수 없는 상태였으나

선수가 그 공을 치거나 말거나 공의 위치가

저 멀리에 서 있는 중계탑과 일직선상에 있었고

그 탑이 샷을 방해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거의 2타를 세이브했다..

그의 티샷을 조금만 다른 위치에 떨어졌다면

구제를 받을 수 없었다.

 

그린 마일 성적은

16번 홀 파, 17번 홀 버디, 18번 홀 보기로 이븐파.

 

콜린 모리카와

콜린 모리카와도

공동 2위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마스터스’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경쟁을 하다 최종일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주는 과연 어떨까?

모리카와는 그린 마일에서 버디도 없었지만

보기도 없었다. 보기는 9번 홀이 유일했다.

 

한국선수들

임성재가 3언더파(8타) 공동 5위에 올랐다.

버디 5, 보기 2.

그린 마일에서는 올 파.

 

안병훈과 김시우는

각각 1언더파(70타) 공동 16위이다.

 

로리 매킬로이, 2022년 대회 챔피언 맥스 호마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주형은 2오버파.

 

7번 홀(파5)에서 매킬로이와 함께

이글을 기록하는 등 출발은 좋았다.

 

그러다 후반 11~13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다.

모두 티샷이 페어웨이, 그린을 벗어나면서 일어난 일이었다.

16, 17번 홀은 잘 지나왔는데

그린 마일 마지막 홀 18번에서 더블 보기를 했다.


이제 겨우 18개 홀을 지났을 뿐이다.

1라운드 평균 타수는 70(-1).

공동 16위까지 30명의 선수가

언더파 이상(70타 이상)을 쳤다.

 

▼18개 홀 통계

자료 사진 PGA 투어

 

이번 대회는 상위 랭커 선수 66명만

출전 자격이 있는 PGA 투어 시그니처이벤트이다.

웹 심슨, 개리 우들랜드 등 스폰서 초청 선수 4명 포함

70명이 엔트리 넘버

 

이 중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마스야마 히데키는 1라운드 시작 직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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