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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김세영·신지은·아마추어 미 교포 캐서린 박, 공동 5위..US 위민스 오픈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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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US 오픈> 개요

기간:5 30~6 2

필드:156(아마추어 21명 포함)

한국선수 총 20명 출전

랭커스타 CC(파70-6,629야드)

우승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

총상금:1,200만 달러(한화 163억 원)

전년도 챔피언:알리슨 코퍼즈


<2024 US 위민스 오픈> 1라운드가 23(현지시간) 끝났다.

사나운 짐승 같은 코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아름다운 코스.

대회장소인 랭커스타 코스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고통과 인내를 안겨준 아픈 코스이다.

이제 겨우 18홀을 마쳤을 뿐인데 어느 선수는

코스는 마치 사나운 짐승 같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1라운드가 진행된 약 9시간 내내 강한 바람이 불었다.

오전 조, 오후 조 할 것 없이 선수들에게는 공평하게 힘든 하루였다.

 

평균 타수 74.58

70 코스에서 1라운드 평균 타수는 74.58타였다.

거의 모든 선수가 5오버파를 쳤다는 통계이다.

 

언더파 선수 단 4명

오프닝 라운드에서 60대 타수 언더파를 친 선수는 딱 4명이다.

단독 1위 사소 유카가 2타를 줄였고(68)

안드레아 리 등 3명의 공동 2위 선수가 각각 1타씩 줄였다.(69)

1라운드 단독 선수 사소 유카. 언더파 선수는 단 4명이다. 사진 LPGA 투어

 

김세영 신지은 이민지(호주 교포) 등 10명이 이븐파, 공동 5위이다.

156명 참가선수 중 15명을 제외하고 모두 타수를 잃었다.

 

랭커스터 코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US 위민스 오픈>이 열린 랭커스터 코스는

2015년과 비교해 올해 100야드가 늘어난 파 70-6,629 야드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미국 기반 코스 중 5번째로 긴 코스이다.

12개의 파 4 홀 중 8개가 400야드가 훨씬 넘는다.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멀리 치는 선수에게 유리한 코스도 아니다.

선수들이 코스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는 더 있다.

페어웨이와 그린 간 고도차를 극복해야 한다.

11개 홀에서 정교한 오르막 어프로치 샷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티샷을 잘 보냈어도

온 그린 실패, 그린 주변에서 까다로운 숏 게임을 해야 한다.

버디 기회를 많이 갖는 게 목표가 아니라

보기를 덜 하는 작전이 필요한 코스이다.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이다. 인내가 바닥나면 끝장이다.

 

1라운드 단독 1위

단독 1위는 2언더파(68타)를 친 사소 유카이다.

버디 5개 보기 3.

2011 <US 오픈> 챔피언이고 당시 국적은 필리핀이었다.

애초 필리핀 출신이었던 그녀는 최근 이후 일본 국적을 취득, 이제는 일본 선수가 되었다.

 

공동 2위 4명

태국의 위차니 미차이, 미국 선수 안드레아 리,

프랑스 아마추어 아델라 체르노에크가1언더파 공동 2위이다.

 

공동 5위 10명

김세영, 신지은, 이민지(2022년 챔피언),

아마추어 캐서린 박 등 10명이 이븐파 공동 5위.

이 어려운 코스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세명이나 된다. .

공동 5위 이븐파 김세영. 단독 선두와 2타 차이. 아직 3라운드가 남았다. 사진 LPGA 투어

 

캐서린 박

특히 미국 교포 2세 캐서린 박은

1984년도 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딴 서향순 선수와

1986년 아시안 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박경호 선수의 딸이다.

아마추어 미 교포2세 캐서린 박. 사진 캐서린 박 SNS

 

최종 예선을 통과하고 출전자격을 스스로 따냈다.

현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2학년생이다.

2022년에도 최종 예선을 통과하고 처음 <US 오픈>에 출전했다.

당시에는 36홀 컷 탈락했으나 올해는 시작이 남다르다.

 

공동 15위 7명

주수빈이 1오버파 공동 15위(7명)로 훌륭한 성적을 냈다.

 

홀인원 포포프

선수들이 줄줄이 타수를 잃고 힘겨운 1라운드를 견뎌냈지만

이날 또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도 나왔다.

소피아 포포프 선수가 12번 홀에서 에이스를 기록하고

같은 조 선수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겼다.

포포프 선수는 2오버파 공동 22.

김민별도 공동 22위 그룹에 속했다.

 

신지애 고진영 김효주 등

올림픽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김효주와 경쟁 중인 신지애가 3오버파 공동 33위.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 등이

공동 70위 5오버파이다.

 

전인지는 2015년 올해 대회가 열리고 있는

랭커스터 코스에서 8언더파로 우승했다.

 

넬리 코다

리디아 고 10오버파

강력한 1순위 우승 후보 넬리 코다가

10오버파 공동 137.

또 다른 우승 후보 리디아 고도 10오버파를 쳤다.

 

넬리 코다는 1라운드에서 생애 최악의

싱글 홀 스코어 10을 기록했다.

3 홀에서 7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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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yder87.tistory.com/476

 

36홀 커트라인은 상위 공동 60위까지.

예상 스코어는 4오버파이다.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들은 역대 여자 프로 골프에서

가장 큰 우승 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총상금 규모 역시 역대 최고인 1,20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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