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DP월드 투어
<ISCO 챔피언십>
▲7월 11일~14일
▲미 킨 트레이스 GC
파72-7,328야드
▲필드156명/36홀 컷
▲우승 해리 홀
▲우승상금 약 10억 원
72만 달러
▲총상금 400만 달러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인근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같은 기간
역시나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최한 또 다른 대회가 열렸다.
미국 켄터키 주, 니콜라스빌 인근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
<스코티시 오픈> 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들을 위한 '릴리프' 성격의 대회이다.
상금이 일반 PGA 대회보다 50% 적고 페덱스컵 포인트도 100점 낮은 400점을 받지만
우승하면 2년 투어카드를 받는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정규대회이다.
또 이 대회에는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다.
이 대회 역시 만만한 대회가 아니다.
정규홀로는 승부가 나지 않아 5명이 연장승부를 치렀다.
세번의 연장승부 끝에 잉글랜의 해리 홀이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해리 홀은 잉글랜드 선수이지만 PGA투어에서만 활동중이다.
아직 DP월드 공식 멤버는 아니다. 이번 우승으로 공식멤버 자격을 얻었다.
우승스코어는 22언더파.
우승상금은 9억 9천만 원. 약 10억원 이다.
해리 홀은 특히 다음 주 아내의 첫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내는 물론 새로 태어날 아가에게 축복과 같은 선물이다.
또 페덱스컵 랭킹 134위에서 82위로 올라섰다.
125위 밖이면 투어카드를 잃는다.
연장승부를 펼친 총 5명의 선수들 모두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다.
특히 필리핀 국적의 리코 호이는 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앞두고 있었지만 1차 연장에서 물러났다.
필리핀 선수가 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필리핀 남자골프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의 노승렬 선수가 실로 오랜만에
탑10 진입에 성공했다.
선두와 2타 차 20언더파.
2019년 8월 군 제대후 PGA 투어 복귀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임시회원 자격으로 2022년, 2023년 2년간 총 45개 대회에 출전했다.
하지만 단 한번도 탑10 진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올해 역시 임시회원 자격이라 출전기회가 더 줄었다.
그러다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실로 오랜만에 1억 원이 넘는 상금도 받게 되었다.
미국교포 김찬이 공동 10위.
지난 시즌 콘페리 투어 우등생 자격으로
올해 PGA 투어 카드를 얻었다.
현재 페덱스 랭킹 9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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