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 주타누간 <포틀랜트 클래식> 우승..안나린 준우승, 이소미 전지원도 탑 10

LPGA

<포틀랜드 클래식>

▲2024.8.1~4

▲콜럼비아 에지워터 GC

US, 오리건 주

파72-6,478야드

▲필드 144 /36홀 컷

 

▲우승 모리아 주타누간

▲우승상금 3억 5천만 원

262,500 달러

▲총상금 23억 9천만 원

1,750,000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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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 주타누간 우승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이 대회 최종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딱 일주일(7월 28일) 전 서른 살이 된 주타누간의 LPGA 통산 세 번째 타이틀.

2021년 7월 <다우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만 3년 만이다.

 

최종 스코어 22언더파. 우승상금 3억 5천만 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 출발이었지만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

 

 

우승의 행방은 16,17,18번 세 홀에서 판가름 났다.

주타주간이 16번 홀에서 귀중한 파 세이브에 성공하고 22언더파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또 17번 홀에서도 버디 추가, 23언더파를 만들고 2위에 3타 차로 달아났다. 

 

주타누간은 17번 홀까지 4일 동안 ‘노 보기’ 플레이를 했다.

그녀가 18번 홀 그린에서 파 퍼트를 준비하는 동안 중계 화면에는 ‘71홀 노 보기’ 자막이 올라왔다.

그리고 잠시 후 주타누간은 보기를 했다.

흔히 자막의 저주라 불리는 우스갯소리 속설이 또 맞아떨어진 순간이었다.

그러나 우승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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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전소미 홀인원

비록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안나린은 4라운드 16번 파3 홀에서 자신의 LPGA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 기세를 몰아 LPGA 첫 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18번 홀 버디 기회를 보기로 맞바꾸며 기회를 놓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네 번째 탑 1010 피니시.

안나린의 공동 준우승 상금은 1억 7천만 원이다.

2022년에 LPGA 공식 회원이 되었다.

 

*안나린 홀인원

https://x.com/LPGA/status/1820226507593163204

X의 LPGA님(@LPGA)

 

전소미는 2라운드때 2번 홀 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LPGA 첫 홀인원.

전소미는 최종 17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소미는 특히 앱손 투어(LPGA 2부 투어)를 통해 올해 당당하게 LPGA에 입성했다.

 

*전소미 홀인원

https://x.com/LPGA/status/1819509801803772400

X의 LPGA님(@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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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앤드리아 리는 19언더파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최종일 2타를 잃고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 첫 승을 신고 후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러시아 출신 최초로 LPGA 투어카드를 얻고 활동 중인 21세의 카탈리아 구세바가 2주 연속 탑 10 진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 네 번째 탑 10 피니시.

 

이번 대회 우승자 모리아 주타누간의 동생 아리아 주타누간도 공동 9위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치고 2시간가량 언니의 경기를 지켜보았다. 아리아 주타누간은 메이저 우승 포함 LPGA 12승의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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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주 수요일부터(7일)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대회가 시작한다.

따라서 <포틀랜드 클래식>에는 세계 랭킹 30위권에 있는 선수는 아무도 출전하지 않았다.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 선수가 올림픽 출전 선수 중에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아디티는 최종일 72타를 기록하여 14언더파,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