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은 15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회였다.
최종 파이널 <투어 챔피언십>으로 가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윈덤 챔피언십>이 끝나고 중요한 것들이 결정되었다.
아래 (1) (2) (3)
(1)‘컴캐스트 비즈니스 투어 탑10’ 프로그램 확정
→임성재 한화 30억 원 보너스 획득 확정
※관련 자세한 글
https://ryder87.tistory.com/554
이 프로그램은 2024년 개막전 <더 센트리>부터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랭킹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이다.
1위 선수는 800만 달러, 10위는 200만 달러로 순위별로 차등 지급한다.
1위부터 10위까지 보너스 총액은 4천만 달러, 한화 545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임성재는 <윈덤> 시작 전 랭킹 9위였다.
임성재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출전했는데 우승하면 페덱스랭킹 5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탑 25위 이상 성적을 내면 페덱스랭킹 8위가 되는 시나리오도 있었다.
4위 보너스는 우리 돈 60억 원이고 8위는 240만 달러, 한화로 32억 7천만 원.
임성재는 3라운드를 마쳤을 때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24위로 페덱스 랭킹 8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마지막 날 2타를 잃고 최종 공동 41(6언더파)로 대회 마감, 종전 9위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덱스랭킹 탑 9로 보너스 220만 달러를 받는다.
PGA 투어는 탑 랭커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금전 보상을 해주기 위해 오래 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한국 선수가 ‘컴캐스트 비즈니스 투어 탑10’ 프로에서 보너스를 받기는 임성재가 처음이다.
(2)1차 플레이오프
다음 주 PGA 투어 스케줄은 1차 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윈덤 챔피언십>이 끝났을 때 페덱스랭킹 70위까지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8월 15일~18일.
참가선수 70명
우승상금 50억 원.
우승 페덱스컵포인트 2,000점.
70명의 선수가 컷 탈락 없이 2차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경쟁한다.
4라운드를 마쳤을 때 하위 성적 20명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상위 50명만 2차 플레이오프 진출.
12일 현재 우리 선수들의 페덱스랭킹
임성재 9위
안병훈 12위
김시우 38위
김주형 43위
플레이오프가 끝나면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누적되고 새롭게 순위가 발표된다.
43위 김주형은 안심 반, 버블 반 위치이다.
70명 중 20명이 탈락하는 만큼 선수들이 눈에 불을 켜고 경기한다.
또 기존 정규대회 우승 포인트가 500~600점임을 감안할 때 우승 포인트 2,000점은 반전을 불러올 큰 점수이다.
김주형이 당연히 경기를 잘하고 50위 안에 들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지만 파이팅!!!!
한편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은 루카스 글로버이다.
그런데 올해 그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12일 현재 페덱스랭킹 77위로 70위권 밖이기 때문이다.
한편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70위권 진입에 성공한 선수는 딱 1명이다.
프랑스의 빅퍼 페레즈가 그 주인공.
지난주 71위에서 70위로 한계단 올랐다.
18번 홀 2미터 파 퍼트를 성공하고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3)2차 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 쥬드 챔피언십>에서 살아남은 50명의 선수가 <BMW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8월 22일~ 25일.
참가선수 50명
우승상금 50억 원.
우승 페덱스컵포인트 2,000점.
1차때와 마찬가지로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경기한다.
최종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30명을 뽑기 위한 대회이다.
역시나 20명은 탈락이다.
현재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는 넉넉하게 2차 대회 출전도 가능한 순위이다.
(4)최종 파이널 <투어 챔피언십>
1, 2차 플레이오프에서 생존한 최종 30명이 <투어 챔피언십>에서 경쟁한다.
2024년 '페덱스 챔피언'이 탄생하는 것.
8월 29일~9월 1일
참가선수 30명
우승상금 343억원(2,500만 달러)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2,500만 달러를 받는다.
12일자 현재 환율로 343억 원이다.
임성재 안병훈은 <투어 챔피언십>까지도 출전 가능해 보인다.
시쳇말로 탑 랭커들을 위한 돈 잔치, 축제이다.
임성재는 2019년 투어 공식멤버로 데뷔한 후 작년까지 단 한차례로 빠지지 않고 최종 30인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놀라운 성적이다.
PGA 투어가 현행처럼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거액의 상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다.
페덱스가 메인 스폰서로 거액을 투자하면서 시작되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는 1,000만 달러,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1,500만 달러로 금액이 커졌고
2019년부터는 작년까지 또 1,80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올해 다시 2,50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현재 <투어 챔피언십>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
2016,. 2019, 2022년 세 차례 우승했다.
그 다음이 2007, 2008 연속 우승한 타이거 우즈.
그 외 매년 다른 선수들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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