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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마나세로 단독 선두, 매킬로이 선두와 2타 차 4위..<암젠 아이리시 오픈>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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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 투어

<암젠 아이리시 오픈>

 

9.12~15

▲ 로열 컨트리다운 GC

-파71-7,186야드

-북아일랜드 뉴캐슬

 

▲필드 156

-36홀 컷

 

▲우승상금

13억 7천만 원 ($1,020,000)

▲총상금

80 5천만 원($6,000,000)

 

▲전년도 챔피언

빈센트 노먼(스웨덴)

 

▲생중계

스포티비골프


마테오 마나세로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나세로(31)가 

2024 <암젠 아이리시 오픈> 36홀 단독 선두이다.

2라운드에서만 66타(-5)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마테오 마나세로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 마나세로는 36홀 단독 선두이다. 사진 DP월드투어

 

2라운드가 열렸던 13일,

오전 10시경 부터(현지시간) 종일

코스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기온은 뚝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오후 조에 경기한 마나세로는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2개.

 

올 시즌 3월 DP월드 ‘존슨 워크웨어 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10년 만의 부활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마나세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골프 천재'로 널리 알려졌고

2010년 DP월드투어 데뷔해부터 2013년까지 4승을 했다.

그러나 2023년까지 우승이 없었을뿐더러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3부 투어를 전전했다.

'고진감래' 끝에 올해 다시 DP월드투어 카드를 얻고 펑펑 울었다.

그리고 3월에 ‘존슨 워크웨어 오픈’에서 우승했다.


로리 매킬로이

홈팬들의 히어로 로리 매킬로이의 2라운드는 아쉬움이 컸다.

오전 일찍 10번 홀 출발.

첫 9개 홀을 도는 동안 코스는 고요했다. 평화 그 자체였다.

바람도 없었고 비도 내리지 않았다.

물론 기온은 영상 6도로 쌀쌀했지만

2시간 후 불어닥칠 기온 변화와 비교하면

링크스 코스에서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로리 매킬로이(우)와 그의 풀타임 캐디 해리 다이아몬드가 8번 홀 티샷 후 페어웨이를 지나고 있다. 사진 DP월드투어

 

10번(파3) 홀, 시작은 좋았다.

2미터 버디 기회. 그런데 놓쳤다.

매킬로이는 홀 앞에서 반대 방향으로 급 달아난 공을 보고

의아한 듯 한참을 그린 위에서 경사를 살폈다.

 

2개의 파 5 홀에서 모두 티샷을 크게 미스했다.

12번 홀에서는 페어웨이 벙커로 공을 보냈다.

 

자신의 키보다 훨씬 더 깊은 벙커에서 '간신히' 공을 꺼내고

아쉽게 파로 마무리.

링크스 코스 벙커에서는 그 위치가 페어웨이든 그린 주변이든

한번에 공을 빼내는 것도 쉽지 않다.

 

링크스 코스 벙커는 사실상 페널티나 마찬가지이다.

그냥 벙커와 멀리하는 게 가장 좋다.

 

파 4 홀이었으면 보기 이상이 나올 수 있었다.

18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

'로열 컨트리 다운' 12번(파 5) 홀 페어웨이 벙커. 로리 매킬로이가 두번째 샷을 한 직후 모습. 사진 @SkySportsGolf X
바로 위 사진과 같은 벙커. 샷을 하기 직전 모습. 사진 DP월드투어 공식 X

 

1번 홀(파 5)에서는 이글을 잡았다.

경기력이 돌아왔다 싶을 때 돌풍이 불어왔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샷 실수가 이어졌다.

매킬로이는 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겨우 겨우 파 행진.

 

그린을 놓쳤을 때 스크램블링마저 저조했다면

더 많은 타수를 잃었겠지만 스크램블링 100%로

타수를 지켰다. 

 

2라운드 70타(-1),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위.

선두에 2타 뒤져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토드 클레멘츠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로리 캔터가 5언더파 공동 2위.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델 레이는 14번 홀까지 4타를 줄이고 8언더파.

당시 2위와 4타 차였다.

그런데 15번(파 4)에서 티샷을 우측 깊은 러프로 보내고

8타 만에 홀 아웃, 4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위.

 

1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한 아마추어 숀 킬링은 이븐파 공동 33위.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가뿐하게 컷을 통과했다.

 

올 시즌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로버트 매킨타이어는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9위.

한 시즌 '스코티시 오픈'  '아이리시 오픈' 2개의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 중이다.

아일랜드의 또 다른 스타 셰인 로리도 1언더파 공동 19위다.

 

한편 36홀 커트라인은 2 오버파. 

156명 중 68명이 컷을 통과했다.

프랑스 교포 고정원이 2 오버파 공동 61위로 컷을 통과했다.

강성훈은 아쉽게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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