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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LPGA 4주간 '아시안 스윙'..KLPGA+JLPGA 올 아시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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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LPGA 투어가 이번주를 시작으로  4주 동안 '아시안 스윙'을 진행된다.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뷰익 LPGA 상하이>를 시작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연속 대회가 열린다.

필드는 각 대회 모두 80여 명.

컷 탈락이 없는 프리미엄 대회이다.

 

LPGA 아시안 스윙은 아시아 선수들의 LPGA 진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PGA 멤버가 아니어도 출전인원의 약 35% 이상은 자국선수들로 채워진다.

자국의 아마추어들도 출전기회를 갖는다.

 

<뷰익 LPGA 상하이>는 1998년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2000년부 3년간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대회 취소.

2023년 다시 대회가 열렸다.

<뷰익 LPGA 상하이 >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들. 맨 앞이 작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루오닝 인, 바로 뒤가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린시위. 사진 LPGA

 

 

현재 LPGA에서 활동중인 중국선수는 약 20여 명에 가깝다.

해마다 숫자가 늘고 있다.

과거 펑산샨 혼자 투어에서 활동하던 때와 비교하면 중국 여자프로골프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루오닝 인은 1년 전 중국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중국선수들의 LPGA 활약은 일본과 더불어 가장 눈에 띈다.

탑 10 피니시에 늘 양 국가가 있다.

2024년 5개 메이저 대회 중 일본 선수가 2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태국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반면 한국은 아쉽게도 침체기에 빠졌다.

불과 몇년전까지  LPGA를 한국선수들이 '장악'한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2018~2019, 2년 연속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우승한 강 다니엘(한국 교포)이 대회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 LPGA


10월 17~20일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작년 챔피언 이민지(호주교포)를 포함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 등이 출전한다.

일본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신지애도 오랜만에 초청 자격으로 한국에서 경기한다.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모두 총상금 200만 달러가 넘는다.

우승상금도 크다.

 

*<뷰익 상하이> 총상금 210만 달러/우승상금 31,5000 달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상금 33만 달러

*<메이뱅크 챔피언십> 총상금 300만 달러/우승상금 45만 달러

*<토토 재팬>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넬리 코다는 4개 대회 중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 출전.

고진영은 한국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말레이시아, 일본 대회에 참가한다.

 

▲<토토 재팬 클래식>

이 대회는 LPGA와 JLPGA가 공동 주관한다.

필드 80여 명 중 LPGA 선수가 43명, 일본투어 선수가 37명 예정이다.

이 대회가 처음 열렸던 1973년부터 양 투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했고 공동 주관이었다.

50여 년의 세월 동안 메인 스폰서는 꽤 많이 바뀌었지만 일본 기업이 항상 메인 스포서였다.

스웨덴의 앤니카 소렌스탐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연속 우승해 화제가 된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선수로는 신지애가 2008, 2010, 2020년 3회 우승했다.

2008, 2010 우승은 LPGA 투어 멤버로, 2020년에는 JLPGA 멤버로 우승.

작년 챔피언은 JLPG에서 활동 중인 이나미 모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BMW 코리아가 메인 스포서인 이 대회는 2015년 KLPGA 대회로 출발했다.

2018년까지 KLPGA 메인 대회 중 하나였다.

2016~2017년 아직 LPGA 진출전이던 고진영이 2년 연속 우승했다.

 

그러다 2019년에 처음으로 LPGA+KLPGA 공동주관 대회로 바뀌었다.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경기 취소.

2021년 LPGA+KLPGA 공동주관으로 대회 개최.

 

하지만 두 단체는 2022년  '결별'했다.

단 2회 공동주관으로 대회를 열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2022년부터 같은 주간에 양측 대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토토 재팬 클래식>이 1973년부터 현재까지 50년 넘게 '화합'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2021년 챔피언 고진영(LPGA 멤버)

2022년 챔피언 리디아 고

2023년 챔피언 이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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