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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5위..우승 JT 포스턴, 1타 차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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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0.17~20 종료

TPC 섬머린

―파71-7,255야드

미국 라스베이거스

 

▲우승 JT 포스턴(미국)

▲우승상금 17억 2천만 원

(1,260,000)

총상금 95 1천만 원

(7,000,000)

 


이경훈의 예전 경기력이 돌아왔다.

이경훈은 20(현지시간) 끝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최종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시즌 네 번째 탑 10 피니시.

최종 스코어는 18언더파이다.

 

이경훈의 공동 5위 상금은 3억 5천만 원이다.

이경훈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일 66타를 치고 최종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PGA 투어 공식 SNS

 

이경훈은 올 한 해 부진했다.

초반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3월에만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3위 <<발레로 텍사스> 공동 9위 등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5월 손목 부상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6~73회 연속 컷 탈락이 있었고 경기 도중 세 번이나 기권했다.

 

7월 말 <3M 오픈>에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치고 회복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8080여 일 만인 이번주 라스베이거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예전 경기력이 나왔다.

이경훈은 작년 이 대회에서도 공동 7위를 했다.


우승은 JT 포스턴이다.

단독 2위 더그 김(한국이름 김샛별)1타 차 신승.

우승스코어 22언더파.

우승상금 17억 2천만 원.

2019<존 디어 클래식> 2021<윈덤 클래식> 우승에 이은 투어 통산 3.

JT포스턴. 2024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챔피언이다. 사진 PGA 투어
JT 포스턴이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후원을 통해 병을 치료받은 청년들이다. 사진 PGA 투어

 

이번 대회에서는 이경훈 외에도 2명의 재미교포가 눈부신 활약을 했다.

단독 2위 더그 김과 공동 5위 마이클 김.

 

더그 김은 대회 마지막 날 장갑을 벗기 직전까지 JT 포스턴을 압박했다.

JT 포스턴과 더그 김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했다.

17번 홀을 마쳤을 때 더그 김이 JT2타 뒤졌다.

한국 이름 김샛별, 더그 김. 둘째 날 강풍이 불어닥칠 때 경기 모습이다. 사진 PGA 투어

 

더그 김은 18번 홀 두 번째 샷을 핀에 꽂았다.

공이 깃대 바로 옆에 떨어졌고 핀에서 약 1.81.8미터가량 뒤로 굴렀다.

10Cm만 안쪽에 떨어졌어도 샷 이글이 될 수 있었다.

더그 김 버디.

 

JT1미터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연장.

JT는 전 홀에서 1미터가 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미스하고 보기.

그러나 그는 두 홀 연속 실수는 하지 않았다.

그렇게 1타 차로 JT 포스턴 우승.

 

더그 김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준우승 상금 10억 4천만 원.

2<멕시코 오픈> 공동 8위 이후 두 번째 탑 10 피니시.

 

더그김은 이번 준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도 93위에서 70위로 껑충 뛰었다.

2025년 카드 유지 확정이다.

더그 김의 부모님은 모두 한국인이다.

미국에서 태어났다.

한국이름은 김샛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이민으로 유년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간 마이클 김.

지금은 미국인이다. 한국이름은 김성원.

마이클 김이 대회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 62타를 치고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버디만 10, 보기 1개, 9언더파를 쳤다.

공동 5위 상금 3억 5천만 원.

재미 교포 마이클 김의 최종일 스코어. 9언더파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PGA 투어

 

시즌 초반 1<아메리카 익스프레스> 공동 6위가 유일한 탑 10이었다.

지난주 페덱스컵 랭킹 129위로 자칫 투어카드를 잃을 위기였다.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는 마이클 김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다.

홈타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전력을 쏟아부었고 공동 5위로 마무리.

 

페덱스컵랭킹도 112위로 올랐다. 이 순위는 비교적 안정권이다.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 미국으로 건너갔는데 한국말도 잘한다.

 

마이클 김은 대학시절 미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퍼였다.

UC 버클리 대학 골프팀에서 활동했고 맥스 호마가 대학 동료이다.

 

마이클 김은 2013년 그 해 최고의 대학선수에게 수상하는 3개의 상 중 2개를 받았다.

잭 니클라우스 상하스킨스 상수상.

하스킨스 상은 골프팀을 운영하는 미국 전체 대학의 선수, 대학 코치, 골프 관련 언론인이 투표로 뽑는 상이다.

 

미국 대학골프는 매년 그 해 최고의 대학골퍼에게 '잭 니클라우스 상' ‘하스킨스 상’ '벤 호건 상'을 수상한다.

 

마이클 김은 2018년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1승이 있다.


돌아오는 주 PGA 투어 대회는 일본에서 열린다.

78명만 출전한다. 컷 탈락이 없다.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김성현과 더그 김, 마이클 김, 김찬 등 재미교포 선수들이 참가한다.

 

현재 김성현의 페덱스컵 랭킹이 가장 불안한다.

1124<RSM 클래식>이 끝났을 때 랭킹 125위까지만 2025년 투어카드가 주어진다.

김성현의 이번주 랭킹은 123위이다.

일본 대회에서 김성현의 도약을 기도하며.

 

작년 가을 뇌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던 개리 우들랜드.

병가를 마치고 올해 컴백했다.

컴백 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공동 916언더파.

개리 우들랜드는 2019<US 오픈> 메이저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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