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폴시리즈 파이널
<RSM 클래식>
▲2024.11.21.~24
▲시(SEA)아일랜드
*시사이드 코스(파 70-7,005yd)
*플랜테이션(파 72-7,606yd)
▲필드 156/36홀 컷
▲우승상금 19억 원($1,360,000)
▲총상금 105억 9천만 원($7,600,000)
▲전년도 챔피언 루드빅 에이버그(스웨덴)
▲중계 JTBC 골프
이번주 미국 조지아주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이 한참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다 알만한 이야기이다.
내년 PGA 투어 카드를 확보할 것인가!? 아니면 잃을 것인가?!
기회는 단 이틀, 36홀이 남았다.
올해 PGA 투어에서 공식멤버로 활동한 선수는 총 6명이다.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김성현.
김성현을 제회한 5명의 선수는 현재 시점, 2025년, 2026년까지 투어카드를 보장받는다.
시즌 페덱스 포인트 탑 30에 들고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 30명은 2년짜리 투어카드 제공이다.
우승선수가 받는 2년짜리 투어카드와 똑같은 파워다.
2024 시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안병훈이 여기에 속한다.
임성재는 투어 통산 2승도 있다.
김주형은 2022년 투어 2승, 2023년 투어 1승 등 최근 멀티 우승자이다.
이럴 경우 플러스알파 투어카드 연장이다.
김주형도 2026년까지 카드보장이다.
김시우는 최근 우승이 2023년 <소니 오픈>이다.
2024~2025, 2년짜리 카드를 받았다.
투어 통산 4승.
이경훈도 멀티 우승 +1년 혜택 적용이라면 2021년 2022년 연속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2025년까지 투어카드를 보장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정책은 2023년 우승부터 승인되었다.
이경훈은 올시즌 페덱스 순위 125위 이상 조건에 부합(현재 103위), 내년 투어 카드 보장이다.
김성현은 2022년 콘페리 투어 우등졸업생(시즌 순위 9위) 자격으로 2023년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되었다.
2023년 페덱스 순위 83위로 2024년에도 안정적으로 투어카드를 확보했다.
문제는 올해이다.
김성현은 이번주 <RSM 클래식>에 출전 중이다.
22일(현지시간) 36홀 경기가 끝났고 컷을 통과했다.
PGA 투어 멤버십 유지 여부는 우승이 없는 선수의 경우 당해연도 페덱스 순위로 결정된다.
125위까지 다음 연도 멤버십 연장이다.
김성현의 순위는 2라운드가 끝난 시점 133위, 3 계단이 더 하락했다.
대회 성적은 1언더파 공동 49위.
김성현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주말 이틀 동안 타수를 매우 많이 줄이고 순위를 단독 20위 안으로 끌어올리면 125위 혹은 124위로 카드 보장이다.
2라운드가 끝난 시점 단독 20위 스코어는 5언더파이다.
4라운드가 끝났을 때는 8언더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현이 주말 이틀 동안 7타 이상 줄이면 기적적으로 내년 투어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RSM 클래식> 2라운드가 끝난 시점 125위 순위 변동 선수는 두 명이다.
--지난주 138위였던 마이클 토르비욘슨이 2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치고 119위로 진입했다.
토르비욘슨은 'PGA 투어 2024 대학랭킹 1위' 자격으로 이미 2025년 투어 카드를 얻은 선수이다.
굳이 그가 대회에 출전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아직 4라운드가 다 끝난 것은 아니다.
--지난주 126위였던 다니엘 버거가 2라운드 종료 후 120위가 되었다.
다니엘 버거의 2라운드 성적은 공동 17위이다.
진입한 자가 있으면 밀려난 자가 있는 법.
--지난주 124위 조엘 데이먼이 36홀 결과 126위로 밀렸다.
하지만 데이먼은 컷을 통과했다.
2라운드 최고의 위너는 사실상 조엘 데이먼이다.
주말 이틀 동안 버디 2개면 2024년 인생이 '황홀'해진다.
--지난주 125위였던 웨슬리 브라이언이 127위.
문제는 브라이언은 컷 탈락이다.
회복할 기회가 원적으로 사라졌다.
---2라운드 종료시점 121위부터 125위까지 5명은 주말경기를 하지 않는다.
4명은 컷 탈락했고 1명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성현이 작정하고 인생경기 한방이면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125위 아래 선수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상 투어는 130위 밖인 김성현 선수는 버블선수로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아래 표 확인)
버디 1개, 보기 1개로 포인트 1, 2점이 왔다 갔다 하는 극적인 상황이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벌어질 것이고
그 압박은 우승경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극적인 상황이 올해도 연출될 것이다.
작년처럼. 함께 봅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36홀 단독 선두는 11언더파, 패트릭 피시번이다.
매버릭 맥닐리와 리 호지스가 10언더파 공동 2위.
작년 챔피언 루드빅 에이버그가 자신의 진가를 2라운드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주말경기에서 우승경쟁도 할 수 있다.
에이버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56명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고(5위) 페덱스 순위도 16위로 가장 높다.
에이버그는 첫날 3 오버파를 치고 공동 135에 랭크.
9월 초 무릎수술을 받고 75일 만에 코스 컴백이었다.
경기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컷 탈락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강풍이 불어닥친 시아일랜드에서 보란듯이 8타를 줄였다.
주말 동안 김성현에게 에이버그 같은 경기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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