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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JJ 스폰 <더 플레이어스> 연장 승부, 우승•준우승 상금 차이 25억 8천만 원...현지 시간 월요일 오전 9시 연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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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플래그십 토너먼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5.3.13~16

▲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 72 : 7,352야드)

--US, 플로리다주, 폰테 베르다 비치

▲필드 144명/36홀 컷 통과

▲우승 상금 450만 달러(65억 원 4천만 원)

▲총 상금 2,500만 달러(363억 4천만 원)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중계 스포티비 골프


2025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로리 매킬로이와 JJ 스폰이 정규 4라운드 결과 공동 1위이다.

최종 스코어 12언더파.

매킬로이 4라운드 68타(-4)

JJ 스폰 4라운드 72타(이븐파)

 

3라운드 단독 선두 12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한 JJ 스폰은 최종일 타수를 잃지도 줄이지도 못했다.

JJ 스폰에 4타 뒤진 8언더파로 4라운드를 시작한 로리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동점을 만들었다.

현지시간 월요일 오전 9시 연장승부를 펼치는 로리 매킬로이(좌)와 JJ 스폰. 사진 PGA 투어

 

두 선수의 연장승부는 현지시간 월요일 오전 9시에 시작한다.

16번(파 5), 17번(파 3), 18번(파 4) 3개 홀의 합산 스코어로 챔피언이 결정된다.

3홀을 경기했는데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한 홀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서든 데스' 펼쳐진다.

'서든 데스'는 17번에서 시작한다.

이 홀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18번으로 이동한다.

17•18번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16, 17, 18번 홀 순으로 승부를 가른다.

 

연장승부가 월요일로 미뤄진 이유는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소나기와 낙뢰를 동반한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경기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컷을 통과한 72명이 모든 경기를 마쳤을 때는 오후 7시 20분, 거의 일몰 직전이었다.

따라서 월요일에 로리 매킬로이와 JJ 스폰만 경기를 한다.

연장승부 홀 순서. 3 홀 합산으로 우승과 준우승이 결정된다. 사진 PGA 투어

 

월요일 연장승부에는 엄청난 보상이 걸려있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한화 65억 4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2,725,000 달러(한화 39억 6천만 원)이다.

1위와 2위 상금 차이는 25억 8천만 원이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향후 5년간 투어카드 보장이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27승 선수로 이미 2030년까지 투어카드를 보장받았지만 JJ 스폰에게는 엄청난 혜택이다.

또 우승선수는 향후 3년간 4대 메이저 출전권을 보장받는다.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도 750점으로 메이저 대회와 같다.

시그니처 이벤트 우승 포인티 700 / 일반 정규대회 우승 포인트 500

매킬로이가 우승하면 페덱스 순위 1위(현재 7위)가 되고 JJ 스폰은 2위로(현재 15위) 올라선다.

 

로리 매킬로이는 PGA 투어를 상징하는 선수이고 전 세계 골프계에서 타이거 우즈와 함께 가장 영향력이 강한 선수이다.

누두도 부인하지 못할 골프계 슈퍼스타이다.

2010년 PGA 투어에 조인한 로리 매킬로이는 JJ 스폰보다는 1살 위이지만 PGA 통산 27승(메이저 4승+투어 챔피언십 3승 포함)의 선수이다.

DP월드 투어 승수까지 합하면 총 42승이다.

PGA 투어 역대 커리어 상금순위 2위(1위는 타이거 우즈)이고 현재 세계랭킹은 2위이다.

 

이에 반해 JJ 스폰은 2011년 프로데뷔 후 PGA 투어 통산 1승이다.(2022년 <발레로 텍사스>)

웹닷컴 투어(현 콘페리투어, PGA 2부 투어) 1승과 PGA  3부 투어인 캐나다 투어(현 아메리탄 투어) 1승이 있다.

현재 세계랭킹은 52위이다.

 

하지만 이런 통계만으로 단판 3홀 승부를 예측할 수는 없다.

압박과 부담을 이겨내야 하고 피가 마르는 것 같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또 '더욱 간절한 사람'이 승리할 수도 있다.

JJ 스폰은 2011년 프로데뷔 이후 14년 만에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역대급 커리어에 도전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정규 4라운드 출발은 톱랭커의 위상 그 자체였다.

1번 홀 버디,  2번 홀(파 5) 이글로 단숨에 4타 차를 1타 차로 바꾸었다.

12번 홀까지 버디 5개로, 2위 JJ 스폰에 3타 앞섰다.

 

하지만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고 재개된 후 버디를 잡지 못했다.

보기만 1개, 15번 홀에서 결정적으로 승부를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JJ 스폰은 12번 홀까지 보기 3개, 버디 1개를 기록하며 매킬로이에게 3타 뒤져 있었다.

경기 재개 후 파 2개의 버디를 버디를 잡고 이븐파로 동점을 만들었다.

JJ 스폰은 전반 9에서 4타 차 리드를 지킬 수 있는 두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연장승부에서 첫 번째 관건은 티샷 승부이다.

특히 이 대회는 더욱 그렇다.

매킬로이는 이번 주 내내 티샷 정확도가 많이 부족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버디는 사실상 물 건너간다.

18번 홀 같이 가장 어려운 홀에서는 보기 이상도 나올 수 있다.

 

※4라운드 두 선수 홀 별 결과

전체적으로 매킬로이가 -3  / JJ 스폰이 -2로 매킬로이가 1타 앞섰다.

누구보다 멀리 드라이브 샷을 보내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매킬로이는 이번 주 티샷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 16번 홀에서 버디를 한차례밖에 하지 못했다.

대신 가장 어려운 홀 1위 18번에서는 세차레 버디를 잡았다.

 

JJ 스폰은 16번 홀에서 3일 동안 버디를 했다.

이번 주 JJ가 매킬로이보다 티샷 정확도가 높았고 그렇다 보니 그린 적중률도 높았다.

18번 홀에서는 한차례 보기를 했고 버디는 없었다.

 

로리 매킬로이 72홀 통계 

▲티샷 정확도 48.21% (27/56)

그린 적중률 62.50% (45/72)

스크램블링 70.37%(19/27)

홀 당 퍼트 1.64개

 

JJ 스폰 72홀 통계 

티샷 정확도 67.86% (38/56)

그린 적중률 70.83% (51/72)

스크랩블링 71.43% (15/21)

홀 당 퍼트 1.71개

 

3~4라운드는 강풍과 싸워야 했다.

3~4라운드 통계는 매킬로이가 앞선다.

4라운드 전체로는 퍼트 빼고 JJ 스폰이 수치에서 앞선다.


두 선수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가 경기를 마쳤다.

공동 3위는 3명이다.

톰 호기, 악샤이 바티아, 루카스 글로버.

최종 스코어 10언더파 상금은 각각 19억 2천만 원이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대니 워커와 버드 콜리가 9언더파 공동 6위이다.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까지 3명의 공동 6위 상금은 각각 12억 2천만 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최종일 1타를 잃고 4언더파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셰플러는 2023~2024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3년패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올 1월 2일에 개막한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이후 갈비뼈 부상으로 통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세계랭킹 2위 젠더 쇼플리가 72명 중 72위이다.  

젠더 쇼플리는 <더 센트리> 이후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컴백했고 이번 주도 출전했다.

지난주 성적은 공동 40위였다.

 

한국선수는 이경훈을 제외하고 4명 모두 컷을 통과하고 주말에 경기를 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가 최종 1언더파 공동 38위(4명), 상금은 각각 1억 6천만 원이다.

 

김주형이 최종 이븐파 공동 42위 상금은 1억 89천만 원.

안병훈이 최종 1 오버파 공동 52위, 상금은 8천8백만 원, 임성재가 6 오버파 공동 61위 상금은 7천9백만 원이다.

 

※3위부터 탑 10과 한국선수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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