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남녀 프로 골프 투어는 몇 개나 될까?
또 필드(출전선수)와 상금 규모 면에서 차이는 얼마나 될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녀 프로골프 투어는 약 20여 개이다.
이 중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가 있는 'PGA 투어'와 런던에 운영주체 사무소가 있는 '유러피언 투어(DP월드 투어)', 미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인 'LPGA 투어'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PGA 투어가 전 세계 골프시장의 60% 가까이 '독점'하고 있다.
남자 프로골프 투어
미국
PGA 투어--1929년 발족되었다. 전 세계 남녀 프로골프 투어 중 가장 오래된 투어이다.
2025년 46개의 정규 대회가 열리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골프를 잘한다는 남자선수 약 160여 명이 공식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남자 4대 메이저 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1년 총상금은 6억 3천8백6십만($638.600.000) 달러, 한화 약 9천3백억 원이 넘는다.(931,717,400,000 원) 1조에 가까운 금액이다.
세계랭킹 탑 10 포함, 탑 100 중 9명 제외하고 모두 PGA 투어 멤버이다.
9명 중 5명이 DP월드 활동, 4명이 리브골프 선수이다.
한국선수는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이 공식 멤버이다.
콘페리 투어--PGA 투어가 운영하는 2부 투어로, PGA 투어로 승격을 꿈꾸는 약 150여 명의 선수들이 매년 활동하고 있다.
2025년 26대 대회가 열리고 총상금은 3천만 달러이다.
한국선수 김성현과 노승열이 공식 멤버이다.
두 선수는 2026년에는 PGA 투어 직행 카드를 얻길 기도하며!!
아메키라 투어--PGA 투어가 운영하는 3부 투어. 이곳에서 우등 졸업하면 콘페리 투어로 승격한다.
약 120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다.
PGA 투어는 매년 연말 '콘페리 투어 Q스쿨'을 개최하고 상위 탑 5명에게는 PGA 투어 카드를, 6위부터 60명에게는 콘페리 투어 카드를 61위부터 100위까지 선수에게 아메리카 투어 카드를 준다.
매년 '콘페리 투어 Q스쿨'에 도전하는 선수는 총 2,100여 명이다.
PGA 투어는 또 만 50세 이상의 엘리트 선수들이 활동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도 운영 중이다.
대부분 PGA 투어 선수 출신들이 필드에 있다.
2025년 28개 대회가 개최되고 총상금은 6천9백5만 달러이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는 최경주 양용은 위창수가 공식 멤버로 활동중이다.
PGA 투어 카드 얻는것만큼 공식회원 되기가 어렵다.
미국에는 주마다 소규모 저비용으로 진행되는 미니투어도 많다.
유럽
DP월드 투어--유럽을 대표하는 1부 투어는 유러피언 투어(DP월드 투어)로, 런던에 본 사무소가 있다.
PGA 투어 다음으로 필드와 총상금이 많은 투어이다.
PGA+DP월드는 전 세계 2강 남자 투어이다.
20252년 DP월드 스케줄은 42개이고 총상금은 2억 1천8백만 달러이다.
DP월드 투어는 산하에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를 운영한다.
또 시니어 투어인(50세 이상) '레전드 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노르딕 투어, 알프스 투어, PGA 유럽 투어, 프로골프 투어--이상 4개 투어는 DP월드와는 별개의 조직이다.
이 투어에서 매년 상위 성적을 내면 DP월드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로 승격한다.
PGA 투어는 DP월드 투어의 지분 40%를 갖고 있다.
PGA 투어는 2023년 DP월드에 투자하고 지분 30%를 갖게 되었다.
2022년 리브골프 런칭에 '원팀'으로 대항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었다.
2024년 10%를 확장, 총 40%가 되었다.
더불어 PGA 투어는 DP월드 연말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PGA 투어 카드도 주고 있는데 PGA 투어가 DP월드 지분 30%를 갖게된 2023년 처음 이 제도를 실행, 2년째 이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2023년 시즌 ,연말 DP월드 레이스 두바이 포인트 상위 10명---2024년 PGA 투어 멤버십 회득
2024년 시즌, 연말 DP월드 레이스 두바이 포인트 상위 10명---2025년 PGA 투어 멤버십 획득
이때 연말 포인트 상위 탑 10 중 이미 PGA 투어 회원이 포함되었을 경우 그 선수 제외, 탑 10명이다.
아시아
일본남자 투어(JGTO)--1973년 첫 시즌을 열었다.
한국남자 투어(KLPGA)--1978년 첫 시즌 출발.
아시안 투어--1994년 첫 시즌 출발.
한국의 <매경 오픈> <신한 동해 오픈> <코오롱 한국 오픈>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최한다.
또 한국의 <하나금융 챔피언십> <신한 동해 오픈>은 일본 투어와 공동 주최한다.
상호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다.
각각 산하에 2부 투어를 운영 중이다.
호주 및 아프리카
호주에는 남녀 프로골프 투어가 운영되고 있다.
아프리카는 1부 투어 '선샤인 투어'가 운영 중이고 2부 투어 격인 빅 이지 투어가 운영되고 있다.
기타 투어
UAE에 본거지가 있는 MENA 남자 골프 투어가 있다.
리브골프 투어..2022년 사우디 아라비아의 공공자금 PIF가 99% 자금을 출자한 투어이다.
리브골프의 1년 스케줄은 14개이고 출전선수는 총 53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규모 리그도 불리기도 한다.
54홀(3라운드)만 경기하고 '샷 건' 스타트를 도입하는 등 파격을 선보였으나 투입된 자본에 비해 큰 인기는 없다.
1개 대회 총상금은 25,000만 달러로, 2025년 총상금은 3억 5천만 달러이다.
리브골프가 온리 '돈'을 앞세워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등 소수의 PGA 투어 탑랭커를 '빼돌리자'
PGA 투어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총상금을 올렸다.
총 46개 대회중 시그니처 이벤트 8개와 플레이오프 2개 대회에 메이저 4개 등 총 14개 대회 총상금이 각각 2천만 달러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은 2,500만 달러.
시즌 파이널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상금이 무려 2,500만 달러이다.
PGA 투어는 2024년 외부 콘소시엄을 통해 15억 달러의 신규자금을 투자받으며 리브골프 제안을 거부한 랍랭커들에게 '충성 성과급'을 투어 지분으로 지급했다.
미국과 유럽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4년 차를 맞고 있는 리브골프는 지난 3년간 수익은 제로이다.
우선 투어의 수익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중계권 계약에 따른 중계권료가 전무하다.
몇 안 되는 전 세계 중계방송사들은 사실상 '공짜'로 중계를 한다는 결과이다.
또 매회 대회의 메인 스폰서가 없다.
이상 언급된 남자 투어는 리브골프와 미국의 미니투어를 제외하곤 모두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남자 프로골프 투어의 빈부 격차는 상상 그 이상이다.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은 25,000만 달러로, 한화 약 363억 원이 1개 대회 총상상금이다.
한국과 아시안 투어의 2025년 전체 스케줄 총상금은 각각 3백억원 미만이다.
일본 투어만 3백억을 넘겼지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개 대회 총상금보다 적다.
여자프로골프투어
미국
LPGA--1950년 창립.
전 세계 여자 프로골프 투어 중 가장 상금 규모가 크고, 필드가 강력하다.
2025년 시즌 29개 대회가 열리고 총상금은 1억 2천9백만 달러이다.($129,000,000)
LPGA는 2부 투어 앱손 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유럽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유럽을 대표하는 1부 투어이다.
애니카 소렌스탐의 국가 스웨덴은 여자프로선수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유럽국가이다.
1986년 창설된 스웨덴 여자투어가 인기가 많았고 이 투어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노르딕 여자프로골프 투어로 재정비되었고 운영 중이다.
LET는 개발투어 액세스 시리즈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일본여자투어(1968년 창립)와 한국여자투어(1988년 창립)가 있다.
LPGA, LET, 앱손 투어와 더불어 전 세계 5대 여자프로골프 투어로 불린다.
일본 투어는 산하에 2부 투어인 '스텝 업 투어'를 운영 중이다.
한국 투어는 미니 투어 형식의 '드림 투어'와 '점프 투어'가 운영되고 있다.
태국(Thai LPGA)과 중국(CLPGA) 대만도(TLPGA) 여자프로투어가 운영 중이다.
아시아 레이디스 프로골프 투어도 있다.
호주와 아프리카
호주에는 호주 여자프로골프 투어가 있고 아프리카에는 선샤인 레이디스 투어가 있다.
※한국남자투어(KPGA) 20025년 스케줄 최근 공지, 1월 게시 글 업데이트.
1월 당시 한국여자도 2025년 스케줄 공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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